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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Wonder Girls - After Wins NO.1 (160711)
작성자 diy_mans

재롱부리는 맏내언니

버블티 먹는 쪼꼬미 언니

예은 : 맛있는 것도 먹고
유빈 : (오물오물)

혜림 : 책 읽을 사람 읽고..
예은 : 책? 뭐? 누가?
혜림 : 가지고는 왔어요. 내가..ㅎ
유빈 : (버블티 꿀맛)

(머리쓰다듬)

맏내언니 우니까 놀라는 동생들

(소중) 울지마 (소중)

(등 쓰다듬)
(머리쓰다듬)

(맏내언니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선미손)
(맏내언니 등에서 떠나지 않는 예니손)

수상소감 끝나도 아직 슬픔

이미 팬 보러간 예은
눈물이 멈추지 않는 유빈
언니 달래는 선미
노래 부르는 혜림

팬 보러가는 림이와
눈물닦는 윱

예은 :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저희도 열심히 활동할게요.

제작진 : 유빈씨도 한마디 해주세여

(울먹) 말하면 울 것 같아요.. 또

예은 : 우세요.
선미 : (토닥토닥) 울어, 울어. 괜찮아.

원걸 : ㅠㅠㅠㅠㅠㅠ

혜림 : (수습) 팬분들이 바로 앞에 계시니까..
유빈 : 훌쩍

혜림 :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선미 : 맞아..

유빈(7월리더) : (울먹) 그 동안 멤버들 악기연습 하느라..
(왈칵) 고생도 많았고

선미(6월리더) : (머리 쓰다듬) 아구 그래써 그래써
예은(5월리더) : (등 쓰다듬) 유빈언니 어떡해애
유빈(7월리더) : (서러움)
혜림(8월리더) : (안쓰런 눈빛)

선미 : (우쭈쭈) 그래써 그래써 어뜨케 어뜨케
예은 : (등 쓰다듬)
혜림 : (손 잡아줌)

유빈 : (오열) 우리 오늘 스케쥴 마지막인데 이거ㅠㅠㅠㅠ

예은 : 이렇게 여려요..
선미 : 그니까..
예은 : (계속 쓰다듬) 10년차 가수가 이렇게 펑펑 우는 거 보셨어요?
혜림 : (어깨 토닥토닥)
이 패턴.. 어디서 많이 봤는데? 는 작년 피키캐스트
Q. <Reboot> 마지막 곡 ‘이 순간’ 잠깐 노래 가사에 보면 “아직도 함께란 게 감사해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라는 파트가 나와요. 그 노래가 떠오르네요.
예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노래예요. 유빈 언니랑 같이 녹음실에 있었는데, 언니가 그 부분을 부르다가 목이 메어서 노래를 못하는 거예요. 그렇게 약 15초간 정적이 흘렀죠. 언니도 저도 울컥했어요. 정말 진심이 들어가서 그랬던 것 같아요.
선미: 진짜 우여곡절 끝에 뭔가 돌아온 것이니까... (갑자기 눈물이 글썽글썽해지는 유빈)

선미: 아, 이 언니 눈물 고였어요.
예은: 유빈 언니가 이렇게 감성이 여려요.
Q. 진짜 우시네요.
선미: 활동할 때 한 번도 안 울었어요. 언니 안 울기로 했잖아!

유빈: 아니야, 안 울려 했는데... 제가 눈물을 잘 흘려요. '이 순간' 가사를 읽어보기만 해도 감정이 복받쳐 오르더라고요. 우리가 함께 겪어온 일이 정말 많잖아요. 이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그런 순간들을 떠올리게 해요. 또 팬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 지가 너무 눈에 선하니까...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선미 : (의젓) 팬분들한테 너무 감사해요.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고.
유빈 : (훌쩍)
선미 : (씩씩)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혜림 : (울컥)

제작진 : 다음 자작곡으론 힙합 어떠세요?

혜림 : 힙합 하고싶어요. 진짜 하고싶다.

유빈 : (훌쩍) 디스는 사양할께여.

원걸 : 와아아아아아

예은 : 너무 감사드립니다.
유빈 : (그렁그렁)

예은 : 엠카 짱이에여!
유빈 : (아직 슬픔)
혜림 : 감사합니다~

예은 : 자, 우리 울보 울빈씨
혜림 : (크림 맛이쩡) 흐하하핳
선미 : 울빈이! 울빈언니!
유빈(7월리더) : (삐짐)

(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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