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여고생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집회 참가자들과 말싸움 하다 시비 붙어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2016-11-05 21:31 송고
엄마부대봉사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조계사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피신처를 제공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5.11.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58·여)가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여한 여고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주 대표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여고생 A양(16)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로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자들끼리 말싸움을 하다가 피해자가 주 대표가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며 "주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부대의 다른 집회 참가자도 "A양에게 맞았다"며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주 대표는 오후 8시10분쯤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주 대표를 몇 차례 더 불러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엄마부대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종로구 광화문광장 옆에서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이다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375408
ㅅㅂ 주옥같구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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