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국의 계단 2화 (1)

들어주셔요!

권상우 - 차송주
최지우 - 한정서
김태희 - 한유리
신현준 - 한태화

송주가 떠나는 날임,,

"헤에~ 우와~ 우리 엄마 진짜 예쁘다~ 역시 우리엄마야~!"

"너 공항 나오기 전에 미장원 들려? 원장한테 예약해놨으니까~?"
"네~"

뭔가 떠올랐다는듯 웃고서는 다시 올라감

"여기있던 내 카세트 테이프 못 봤니?"
"그거? 여행가방에 넣어서 다락방에 갖다놨는데?"

옷 챙겨서 다락방으로 가는 정서ㅠ

정서가 카세트 테이프 찾는 사이에 유리가 문 닫고 나감

(쾅!)

(화들짝)

ㅅㅂ......

"유리야... 유리야 문 열어!!!!"

"유리야, 문 좀 열어봐.. 유리야!"
"(씨익)"
"유리야.. 유리야 문 열어... 빨리이!!!!!!"
"(무시하고 감..)"
"유리야!!!!"

그렇게 유리는 다락방에 정서 가둬놓고 공항으로 감.. (혈압

"나 나가야 돼!!!! 유리야!!!!!"

"엄마 엄마 엄마. 온다 온다. 와. 와"

(쫄랑쫄랑)

"아이고~ 태미라씨!"
"민회장님~"
"바쁜데 여기까지 어떻게 나왔어요~"
"아휴~ 별 말씀을요~"
"안녕하세요~"
"어~ 유리도 왔구나?"

정서 없졍,,, 9ㅅ9

"그래~ 들어가자!"

"정서랑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섭섭하겠어요~"
"그러게 말이에요~"

송주가 엄마 말 끝나자마자 쳐다봄

"공부 열심히 해요~ 아휴~ 돌아오면은 진짜 글로벌 그룹 후계자 티가 나겠다~"
"고맙습니다."

"정서가 많이 늦네요?"
"어 그르게? 집에선 벌써 출발 했다든데! 이럴 줄 알았으면 같이 올 걸 그랬다 그치 유리야?"
"..ㅎ 네"
"유리야? 정서 언제 출발했나 다시 한 번 전화 넣어봐~"

"아, 제가 해보겠습니다"

전화 한다고 좋아죽음 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ㄹㅇ 송주 엄마 표정 딱 저거였음....

어떡하냐는 눈빛 보내는 유리와 웃는연기하는 미라,,...

그 시각 정서는 힘이 빠진듯 앉아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르르릉 따르르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 짠내

테이프 발굔

바닷가에서 녹음했던 거 듣는 중..ㅠㅠ

"한정서!"

녹음한거 끝난 줄 알고 끄려는데 송주 목소리 들림.. 전에 집에 왔을때 녹음한거 ㅠㅠㅠㅠ..

"놀랐지? 지금 여기 네 방에 들어와서 몰래 녹음하는 거야. 이렇게 얘기 안 하면 못 할 것 같아서.. 정서야 음.. 그러니까.. 나.. 너 많이 좋아해..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고.. 뭐랄까..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너에게 느끼는 이런 감정이.. ...사랑이 아닐까.. 아하하하.. 아이 어렵다. 네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다. 한정서! 언제든 이거 들으면 네 마음은 어떨지 대답해줄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답 못해주고 보내서 맘아픔..

"시간이 다 됐어요. 모두들 기다리고 있잖아요."

ㅠㅠㅠㅠㅠ.. 결국 시간돼서 돌아감..

냠 냠 냠 냠 냠 맛있게 먹방하는 태화 잠시 사과를 탁자 위에 올려둠

(두리번 두리번) (어슬렁 어슬렁)

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구르기로 재주부리다가 부딪힘

시바.. 사과나 먹어야지 (터덜터덜)

"ㅇㅅㅇ??"

미술용품 주섬주섬 챙기다가 뭔가를 발견함

호에엑 문 열리는 소리에 정서 놀람

ㅇㅅㅇ???????? 표정이 너 왜 여깄냐고 물어보는 중

정서 다급히 나감

"오빠 나 갈 때까지 가면 안돼! 내가 대답해줄게!"

(도도도도도도도도돋)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정서 찾는 송주...ㅠㅠ

급해서 택시비도 안 내는 정서,,

"엄마.."

"잘 하구와.. 건강하구.."
"......"
"어서 들어가.."
"......"

달리는 ing..

(꾸벅)

"잘 갔다와~"
"오빠 잘 갔다와요"

그런 스윗한 미소 정서 앞에서만 보이라구 송주야 ....!!!!!!!!!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흔들흔들..)

마지막까지 정서 찾다가 들어감....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다가 정서 발견함

"엄마~ 잠시만요~"

정서가 갔을 때는 송주도 없고 아무도 없었음 9ㅅ9..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따라 온 유리는 미소짓고 뒤돌아서 다시 감 그러다가

(멈칫)

정서도 떨군 고개를 들더니 놀란 표정을 지음

OH OH 송주오빠 등장 OH OH

송주오빠도 놀란 표정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나서 쒸익 하더니 다시 감

대답해주려고 녹음버튼 누름 ㅡㅠㅠㅠㅠㅠㅠ

"오빠.. 나도 오빠 사랑해..."

"이거.. 오빠가 가져가...."

"밥 잘 먹고.."
"(끄덕끄덕)"
"아프지 말고.."
"(끄덕끄덕)"
"편지 써.."
"(끄덕끄덕끄덕)"

서로에게 웃어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핵스윗

송주는 마지막으로 정서봐서 웃으면서 떠날 수 있게 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ㅠㅠㅠㅠㅠ

그렇게 다시 정서는 혼자가 됨...





와 나 하루에 두개 올렷서.... 9ㅅ9 헤헷

[난짱!]

아 이런거 너무 좋아~~~~ㅠㅠ옛생각난다

[패왕별희]

ㅠㅠㅠㅠㅠ신혜찡 어릴때도 진짜 이쁘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