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탁이 갑자기 검을 뽑아주겠다고 말하자 당황한 도깨비
저승이의 비밀공간으로 도망친다.
저승이 : 뭐야? 죽었어?
깨비 : 예행연습이야. 술 있냐?
저승이 : 무슨 일인데?
깨비 : 검을....빼주겠데..
저승이 : 걘 정확히 모르는거지? 그게 어떤 의민지?
깨비 : 말 못했어.
걔 나 많이 좋아하는거 같은데 걱정이다..
저승이 : 웃자구, 싸우자구?
깨비 :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걔 나 엄청 좋아해
깨비 : 나 보자마자 "사랑해요" "시집올게요"
내가 얼마나 곤란했는줄 알아? 아무것도 모르면서
걔가 날 안 좋아할 이유가 없잖아?
(저승이 : 한심)
저승이 : 왜 없어? 나이 차가 몇인데?
걔 대학만 가봐
잘생기고 어린 애들 차고 넘쳐
깨비 : 900년 그까짓 거 뭐?
저승이 : 너 왜 자꾸 나이 줄이냐?
939년이면서
깨비 : (진지) 야 사실 내가 빠른년생이라 원래 한 살 적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승이 : 아..아..웃으면 안 되는데..크흠..
(깨비 : 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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