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김기춘은 점유율 95% 삼양라면을 어떻게 망하게 했나!
라는 글을 자꾸 보게 되는데 사람들이 우지파동에 대해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지,
삼양의 과거가 얼마나 미화되고 있는지 잘 알게 해주는 글이더군요.
(먼저, 김기춘이 역대급 쓰은 인간이라는 건 맞는 말이라는 걸 얘기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지파동 이전 삼양은 점유율
삼양의 점유율은 95%? 삼양이 업계 1위? 삼양이 근소하게 업계 2위?
이미 점유율 세배 이상 벌어진 상태였습니다.

라면시장 점유율은 정확히 85년도에 농심에게 추월당했고,
위의 도표를 분석하면
88년 삼양 20.7 농심 63.389년 삼양 18.9 농심 60.6
90년 삼양 14.4 농심 62.8
위와 같은 점유율이 됩니다.
(89년 11월에 우지파동이 발생합니다.)

농심이 굳이 삼양을 조지려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조져지고 있던 삼양입니다.
삼양이 정권에 찍혀서 불이익을 당했다.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46
삼양은 박정희가 뒈진 바로 이듬해에 '명덕문화재단'이라는 재단을 닭에게 바칩니다.
뺐긴게 아니라 갖다 바칩니다.
재단 가치 무려 11억원! (전두환이 박근혜한테 준 돈이 6억)
애초에 삼양은 박정희와 김종필의 푸쉬로 성장한 기업이죠?
정윤회가 이끌었던 신사동팀의 소재지가 명덕문화재단의 후신인 한국문화재단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김기춘이 쓰레기인건 쓰레기인거고, 농심이라는 기업의 부도덕성이야 누가 모르겠습니까마는
있는 얘기로 까도 충분한데 조작된 자료로 까지는 맙시다.
또 삼양이 농심보다 더러우면 더러웠지 절대 깨끗하진 않습니다...
요즘 자극적인 자료로 돈버는 유튜브 채널 많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