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김은 안테나뮤직 소속의 가수입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샘김이 가수로써의 첫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가진 장소는
미국 LA에 위치한 Blue Whale이라는 라이브재즈 클럽인데요.



웨스트사이드의 재즈클럽 중 유명한 클럽의 하나로 말해지며,
공연 무대와 BAR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재즈클럽입니다.
보통 쇼케이스라 하면,
기자들과 사람들을 초청하여
가수로써의 홍보와 앨범에 대해 홍보를 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활동할 샘김의 그런 중요한 자리를
왜 미국의 재즈클럽에 마련한 걸까요?
샘김은 원래 미국에서 K팝스타에 지원하여
결승전까지 진출했었던 참가자인데요.

그런데 결승전까지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샘김의 부모님은
아들을 보러 한국까지 갈 여력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샘김의 부모님은 한번도 샘김의 무대를 보지 못했고,
당시 고작 16살에 불과했던
샘김또한 가족과 떨어져 지냈었는데요.
그래서 샘김의 엄마는 편지로나마
아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가 보내준 이 편지 내용을 샘김은 고스란히 가사로 옮겨 멜로디를 붙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노래가 Mama don't worry.
그리고 이 노래의 쇼케이스를 하러
부모님이 계신 미국까지 갑니다.


사실 샘김의 미국 쇼케이스 전날까지도
부모님이 올지 안올지 불투명했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은 아들의 그 한번의 무대를 보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보러 갑니다.
샘김의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은
샘김의 첫 쇼케이스와 관련하여 이렇게 조언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할 필요 없어.
내 인생에 진짜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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