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1회 줄거리

신영주(이보영)의 아버지는 살인죄 누명을 쓰고 경찰에 잡혀온다.

형사인 영주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고... 마지막으로 판사 이동준(이상윤)를 믿고 동준에게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결정적인 증거를 넘긴다.


영주는 동준에게 배신 당하고 직장도 잃는다. 동준에게 복수하고, 동준을 이용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자 동준이 술 취한 틈을 타 영주는 동준과 잠자리를 같이하고 동영상을 찍는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무기로 동준을 협박해 동준의 비서로 들어가는데...
비서로 출근한 영주와 변호사로 출근한 동준이 처음 만난 날

궁금하다 정말, 한번이라도 미안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지

말로 씻을 수 있으면 했을 겁니다. 미안하다고...

재임용에서 탈락하고 누명으로 구속되도, 그래도 싸워볼까? 난 잘못한 게 없다고... 당신 아버지처럼

그러다 20년, 30년 지나서라도 당신 아버지처럼 되면 어쩌지... 판사 자리, 변호사 등록, 다 버릴 수 있는데... 내 인생, 나한테 남은 시간은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사과는 나중에 꼭 하겠습니다, 신창호씨 나온 뒤에. 2심에서 놓치면 3심에서 빼내겠습니다. 재판이 안되면 사면이든 보석이든 알아볼게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영주씨. 지금 당장은 내가...

입시 부정에 가담한 교수가 있어요. 그 덕에 학과장이 됐죠. 한번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도 모를 단 한번의 타협.

근데 어떡하지? 입시는 해마다 돌아오는데

처음엔 가담만 했던 사람이 공모를 하고 주도를 하고... 총장 취임식 날 내가 체포했어요.

열명, 아니 백명도 말해줄 수 있어. 당신 같은 사람.

난 그렇게는...!

관심 없어요. 당신이 어떻게 살든
+) 영상추가
링크
http://tv.naver.com/v/1552974
처음에 동준의 말에 살짝 흔들렸지만, 바로 동준의 속셈을 간파하고 담담하고 산뜻하게 말하는데 싸늘함 뒤에 끓어오르는 복수심+경멸이 느껴짐
이 부분에서 진짜 사이다를 넘어서 카타르시스를 느낌 ㅜㅜㅜㅜㅜ
믿보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정 표현 딕션 완벽함. 부부가 아주 연기괴물들이여 ㅜㅜㅜㅜ 작가님 대본도 완벽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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