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아웃라스트2와 동시에 발매된
What Remains of Edith Finch
에디스 핀치의 플레이 타임은 2-3시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임
플레이어의 복잡한 컨트롤이나 기술을 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단조롭다고 느껴지는 게임이기도 함
그럼에도 플레이어들의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만큼
이 게임에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다 (고 생각합니다..)
먼저 에디스 핀치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분위기, 스토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한 게임이 있는데
바로
러스티 레이크 루츠임
이 게임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글쓴 역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함
이 게임을 재밌게 즐겼다면
에디스 핀치 또한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도...
게임은 주인공 에디스 핀치가 홀로
몇 년만에 자신의 고향 저택을 방문하면서 시작됨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핀치 가문의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하나씩 밝혀짐
워킹 시뮬레이터 게임이라는 특성상
자칫 지루하다고 느낄 법도 한데
오히려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뛰어난 상상력과 연출로
플레이 타임 내내 우리를 매혹시킴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굉장히 뛰어난 연출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으로 플레이어들의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성의를 들였다는게 티가 남
공식 한글화 또한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한국인들의 게임 후기도 마찬가지로 매우 긍정적임 T-T
개인적으론
한 편의 잔혹동화를 직접 플레이하는 듯 했음
< 플레이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