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억지로 참고 부르는 중무대 중 계속 울컥해서 겨우 무대 마무리관객석에서 관객분이 울먹거리는거 보고노래에 감정이입되서 본인도 계속 울컥했다고나의 사춘기에게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 사라지길 바랬어온 세상이 너무나 캄캄해 매일 밤을 울던 날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마음이 편할까모두가 날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두려워아름답게 아름답던 그 시절을 난 아파서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나 싫어서엄마는 아빠는 다 나만 바라보는데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내게 정말 맞더라고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나아지더라고근데 가끔은 너무 행복하면 또 아파올까 봐내가 가진 이 행복들을 누군가가 가져갈까 봐아름다운 아름답던 그 기억이 난 아파서아픈 만큼 아파해도 사라지지를 않아서친구들은 사람들은 다 나만 바라보는데내 모습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그래도 난 어쩌면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짧게 빛을 내볼까 봐포기할 수가 없어하루도 맘 편히 잠들 수가 없던 내가이렇게라도 일어서 보려고 하면내가 날 찾아줄까 봐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바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