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영상

조나단 터너 하사(Jonathan Turner)는 미 해병대에서 17년을 복무한 누구보다도 애국심 많은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복무기간 동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7차례 파병을 나갔고 2014년 40세의 나이로 전역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 뒤 애석하게도 당시 거주하고 있던 미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전쟁 후유증으로 사망했습니다.
터너를 잃은 가족은 큰 비통에 빠졌지만 미동부 조지아주에 사는 터너의 가족은 불행히도 화장된 터너의 유골을 가지러 갈 비행기 삯을 감당할 돈이 없었습니다.

이 소식은 얼마후 캘리포니아 애국 경비 기벙대(PGR , Patriot Guard Riders)가 이 가족의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터너의 유골을 조지아주까지 이송하겠다고 말했습니다.

PGR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터너는 해병대, 그리고 일상에서도 동료들을 고취시킨 훌륭한 리더였습니다. 5분이든, 5년이든 그를 알았다면 여러분은 그의 친구였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었을 사람입니다."

애국 경비 기병대는 군 장교, 소방관, 경찰관들의 장례식에 참석해 애도를 같이 하는 단체입니다.
단원들은 노숙인, 형편이 좋지 않은 참전 군인들을 위해 장례식 자리를 채워주기도 하고 때로는 시위대들의 공격으로부터 장례식 참석자들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또한 참전 용사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PGR 캘리포니아 지부는 곧바로 터너의 유골을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까지 운송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까지 걸쳐 있는 모든 주의 지부장들에게 연락하여 이 용사의 유골을 페덱스로 배송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단원들은 긴 여정을 준비했고 미 대륙 3,200km를 횡단하는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200km가 넘는 행렬에 동참했고 오클라호마 PGR 소속 이샤 라미는 인터뷰에서 참가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6시 앨라배마 주 헌츠빌 시 외곽 도로를 타고 오크라호마 주로 넘어갔어요. 터너 하사와 가족들이 혼자가 아니며 우리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 터너의 유골을 각 그룹의 기병대들에게 넘겨줄때마다 경의를 표하기 위한 작은 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기병대 그룹은 거행된 의식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순식간에 널리 알려졌고 사람들은 터너와 가족들을 도우려는 PGR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터너의 모친 애니 글랜턴은 "이 많은 사람들을 여기서 볼 수 있다니 정말 가슴이 따듯해집니다. 아들은 생전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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