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964429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15개 시민단체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 보복 조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선일보가 여론을 호도하고 일본편
을 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친일언론, 왜곡편파 언론, 적폐언론, 조선일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
특히 일본어판으로 제작된 조선일보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한국어판에선 '동학운동, 1세기 전으로 돌아간 듯한 청와대'라는 제목이, 일본어판에선 "해결책
은 제시하지 않고, 반일 감정만 불을 붙인다"로 번역돼 한국 정부만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친일이고, 무엇이 나라 망치는 매국인가"라는 한국어판 제목은, "반일로 한국을 망쳐
일본을 돕는 매국 문재인 정권"이라는 선동적인 일본어로 탈바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