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팬페이지와 관련된 팬덤과 아이돌에게 화살이 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일에서 중요한 점은 저작권과 관련된 것임으로, 소수의 잘못을 다수에게 일반화하여 비난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5일 오후 6시에 발매된 뉴이스트W 의 신곡 "있다면" 을 워너원 페북 팬페이지 관리자가 영상을 통해서
3분 27초의 음원 파일 원본을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로 게시하였습니다.
이 페이지는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피 80000 여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고, 페이스북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공유가 매우 쉽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확인한 뉴이스트의 팬들은 피드백을 요청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관리자: 뮤비도 아니고 이거 올리면서 홍보가 더 되는거에여 어차피 들을 사람은 여기서도 보고 직접 가서 들어여
이걸로 노래 나온지 몰랐던 사람들도 아는거임;
페북 사용자: 아니 여기다 올리면 안되는 이유는 XX 어이무
관리자는 이러한 반응을 내 보이며 잘못을 인정하고 피드백을 올리지는 못할 망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저런 댓글에 공감이 약 120개 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리자의 편에 섰습니다.


캡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오히려 저작권침해를 지적한 사람들이 조롱을 당했고, 외모비하는 물론이며




(출처: 『저작권 상담사례 100』, 한국저작권위원회, 2012, 75쪽)
저작재산권 중 복제권(저작권법 제16조)과 배포권(저작권법 제20조),
그리고 인터넷 게시를 통해 공중송신권(저작권법 제18조)의 침해에 해당합니다.
8만명 가까이 되는 팔로워들을 갖고서 저작권 침해를 해놓고 뻔뻔히 계속 운영하는 이 팬페이지.
과연 저작권에 대한 인식은 언제 회복될 수 있을까요?
글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피드백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