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동안 글하나 못남기고 읽고만 있었어 솔직히 너가 부르는 노래 들을 자신이 없어 한숨이라는 노래만 계속 듣고 있어 18일에는 혹시나 너가 다시 깨어날수 있다는 희망에 보내고 19일아침 인터넷프로필이 바뀌었더라.. 그걸보고 그동안 참으려고 했던 눈물이 났어 우리가 비록 서로 가깝게 만난적은 없었지만 내가 종현이를 많이 좋아하면서 너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위로 받고 노래로 위로를 참 많이 받았어 종현이는 나에게 정말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었고 지금도 변하지 않아 너는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주었는데 그에 비해 나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아직도 저 곳에 너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고 너가 sns에 글을 올려줄것 같고 노래를 들려줄것 같아 초등학교 학창 시절부터 함께했던 종현이라서 그런지 멀어도 가까운것 처럼 느껴졌는데 그래서그런지 더 슬프다 너는 정말 좋은사람이었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런사람이야 힘들 생활 속 맘고생 많았을텐데 알아주지못해 미안하고 위로가 되지 못해 미안해..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어.. 고마웠고 잊지않을께.. 너에게 지금 당장 가고싶은데 내가 너무 멀리살아서 갈수가 없어...기회가 된다면 꼭 가서 보고싶다 종현아 정말 고마웠고 사랑해 안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