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현생살면서 너무 바빠서 이제 겨우 무뎌지고 괜찮아진줄 알았어... 근데 왜 다시 자꾸 밤마다 아니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나오는건지 모르겠어... 너무 보고싶어... 아직도 안믿겨... 아직도 꿈을 꾸고있는 것만같은 기분이야.. 내 현생을 살기도 미안해 너무 너를 뒤로하고 내 삶을 산다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겠어... 언제쯤 괜찮아질까... 난 평소에 내 멘탈이 강하다 생각해서 아무리 멘탈 깨지는 일이 있어도 3일이면 극복한단 말이야 내가 아직 생각보다 어려서 죽음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가봐 아직도 나는 너무나도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 내 기억속엔 너는 무조건 우울한 사람이 아닌 적어도 너가 보여준 웃음들과 행복한 모습들은 진짜라고 믿어 나는 사람들 눈에 너가 그냥 아무것도 없이 우울함만 가득한 사람이었다고 비추어 지는게 너무 싫어 적어도 우리와 함께 한 시간 그리고 주위에 있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다 행복했었을거라 믿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두번째 삶이 있다면 다시는 만나지 말자. 너가 괴롭지 않기만을 바라. 고마워 그리고 영원히 기억하고 또 내 좋아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