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로 나 엄청 바쁘게 지냈어 평소처럼 바쁘게 일상을 살면서도 문득문득 네가 떠올랐어 난 항상 네가 예쁘게 웃어주고 멋있게 노래하는 모습만 봐서 계속 믿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너무 화가 났어 내 자신에게도, 너에게도 그리고 너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런데 이제 좀 믿기는거 같아 너의 음악을 다시 찾아듣고 널 생각하니까 네 마음이 전해지니까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어 너무 늦어서 미안해 너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할 수 있었던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해 지금은 네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을 만큼 괜찮아졌어 아직 얼굴은 제대로 못보겠지만 네가 너무 그리워서 노래라도 찾아들어야 겠더라 내 청춘이고 내 전부였던 너에게 난 해줄수 있었던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빛나는 널 내 마음에 남겨둘게 네 소중한 마음을 꼭 간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