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학교 안에서는 애들이 괴롭히고 밖에서는 세상이 괴롭히는 캐릭터

~강당에서 여주다가 오남주를 마냥 기다리고 있는중~

(헐레벌떡) 너 바보아?

도화야 ^~^

(시벌ㅠㅠ 여기서부터 벌써 일부러 자아 없는척 하는거 보여서 슬펐음ㅠㅠㅠ)

언제까지 기다리려고 했어?

여기서 남주가 만나자고 했거든,

조금만 기다리면 올거야

제발!

내가 못보겠어서 그래

아무리 자아가 없어도 제발 널 먼저 생각하라구

제발 너 자신부터 챙기라구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데?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벙-)

학교에선 애들이 괴롭히고

학교 밖에선 할머니 병원비 때문에 일만하고

나도 니들처럼 부모님 지원받아가면서 학교다니고

학교끝나면 알바같은거 안하고 친구들이랑 놀고싶구

추가수업도 듣고싶다?

(벙-22)

나도 스리고 학생이고 싶다고!

난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그동안

물벼락도 맞고요?

운동화가 뭐 어때서 운동화 가지고도

언어 못해서 소외당하고

(추가수업때 외국어수업하는데,

여주다는 못들어서 못알아들음)

반친구들 째려보는 거 말고도

머리채까지 잡히고요

가난한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썸남 엄마가 와서 싸대기 때림

학교 밖에선 알바도 해야하고

할머니 간병도 해야함

​

혼자서 뭘 할수없는 수동적인 캐릭터인데

심지어 자아가 있어 근데 괴롭힘 당할수밖에없고

환경은 안좋고 해결은 할수없어ㅋㅋㅋ 미쳐ㅋㅋ

내기준 찌통캐릭터 ㅜ.ㅜ...​

주다야 흐콰해서 다 부시자

작가는 주다 빨리 행복하게 해주라고

+ 혹시모를까봐 자아빼박이유 설명:

어제 자아있는거 빼박으로 나온게

도화가 예전에 쉐도우에서 '사랑의기쁨'을 연주했었고

어제는 '사랑의슬픔'을 연주했는데

자기는 슬픔보다 예전에 연주해준

기쁨이 더 좋았다고 한걸로 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