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참견3] 성향에 따라 남친 or 여친 잘못으로 갈린다는 장면.jpg

남자는 고딩, 여자는 20대 때부터 7년을 만난 커플

군대부터 가정사까지 다 함께했었기 때문에

둘이 엄청 애틋 X1000

여자는 닭강정 가게 사장이고

남친은 여자네 가게에서 알바 하면서 취직 준비중

결혼만 안했지 거의 부부인가? 싶을정도의 관계ㅇㅇ

​

<문제의 장면>

남자가 서프라이즈로 반지사옴

반지 사려고 잠 줄여가면서 다른 알바까지 뛰었음

(반응 기대기대)

(💥억장 와르르맨션💥)

가게사장이다보니 여자는 현실적인 문제를 얘기함

남자가 철없어 보이기도 할듯ㅇㅇ

​

"지금 이런데 쓸 돈이 어딨어?!"

​

웃는거 보고 싶었음

메모하세요.. (메모)

"이런거라도 주면서 너 좋아하는 모습

보고싶은 그 마음은 그냥 다 우스워?"

(💥2차 억장 와르르맨션💥)

밤잠 줄이면서 일하니까 혹시 사고날까봐

걱정하는 건데 남자는 이미 핀트가 나감ㅋㅋ

​

(쾅)

여기서 엠씨들 조금씩 갈렸음

한혜진, 김숙: 나는 솔직히 고민녀 너무 이해가 돼

주우재: 아니 근데 봐바요.

남친 입장에서 따로 몰래몰래 알바 해가지고 샀어요

주우재: 사가지고 가는 길에

마음을 이만~큼 키워서 갔어요

그런데 저런 얘기를 들으면..

마상

서장훈: 남친이 약간 센스가 부족했어요

반지가 아니라 현찰로 통장에 넣어줬으면

여자친구도 훨씬 기뻐했겠지

곽정은: ㅇㅈㅇㅈ 센스가 없을 수 있어요

근데 센스 없는 것에 대해서

면박 주는거는 나는 이건 사랑이 아닌거 같아요

센스가 없으면 센스가 없구나~ 하면 될걸

면박을 준다고?

남자친구가 그 돈을 통장에 넣어주고

길에서 제일 예쁜 돌멩이/꽃반지를

주어왔다라고 했으면

공감의 웃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하면서 웃었을거야"

(절레절레)

사실 여자분 현실적인 얘기도 너무 공감가고

현실이 팍팍하니까 남자분이 저런거로 웃게해주고 싶었다는 것도 이해가 감

약간 성향에 따라서 달라질듯?

본방보면서 의견 조금씩 갈리는게 재밌어서 가져옴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해??

+ 다 내 사족이지만 또 적는 내 사족

나는 주우재랑 곽정은 쪽..

물론 남자가 센스없었다는거 ㅇㅈ

근데 반지 비싼 것도 아니었을텐데

굳이 반지 가지고 대출, 월세 얘기하고

그래도 연인관계인데 무엇보다 시키는 일이나 잘하라는거에 내가 다 마상😭

[닉네임!!]

일단 좋아하는 리액션 해주고 걱정돼니까 담부터 하지말라고할듯

[꾸무르]

헉 제가 다 마상... 재연상황이라 말을 더 쎄게 한걸까요ㅠㅠ??

[LETMEINTRODUCEYOUTOSOME]

남친 마음도 여친 마음도 이해 되는데 여친이 말을 너무 ㅠㅠ 강하게 한 것 같아요

[Cabello]

여친말투 진짜.. 상처 그 자체네요 현실적이고 냉철한거랑 사람 감정 무시하고 본인 감정과 생각만 앞세우는 건 다르죠

[베리베리믹스]

그렇다고 정색하고 면박주고 상처를 주냐....ㅠ

[뿌뿌빠빠]

어떤 마음에서 줬는지 알 것 같아요 해서 면박까진 안 줄거 같아요 저였으면 마음은 고마운데 현실이 이러이러하니 같이 환불하러 가자 혹은 저렴한거로 바꾸러 가자 너 마음 이해했다 근데 나는 너가 다칠까봐도 걱정되니 오히려 이런거 안 주고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다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반지 굳이 안 바꾸고 갖고 있어도 될거 같고요..

[너는 나의 빛이자 나의 구원]

곽정은님 말 다 받아요 ㅠㅜㅜㅜ 아님 차라리 고맙다고 표시하고 근데 지금 상황이 이러이러한데 다음부턴 이런거 하지 마~ 라고만 해도... 스크롤 내리면서 대리상처 받았어욬ㅋㅋ쿠ㅜㅜㅜ

[MKIT RAIN]

아웅 어렵다 둘 다 이해감

[토펭]

몰래 알바도 하면서 산건데ㅠㅜㅜㅜ 자기꺼도 아니구 여친줄려고 돈 쓴거잖아요 말을 좀만 풀어했음 좋았을 것 같아요ㅠㅜㅜㅜㅜㅜ

[아이스헤이즐넛아메리카노]

여자친구분이 경제적인 부분으로 부담이 심한가봐요 근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선물도 해주고 싶을텐데 너무 말이 심한 것 같....
선물 고맙다고 껴보고 얘기 좀 하다가 근데 나는 너가 잠을 줄여가며 일하는 건 걱정돼서 싫다 넌 취준 나는 가게 흑자로 전환 등의 목표가 있으니 좀 더 목표에 집중하자
라고 잘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굳이 생각해서 선물 사온 사람한테 저렇게까지 말 해야할까요?
그리고 너무 목표를 생각하면서 살면 지금의 행복을 놓칠 수 있는데 남자친구는 그걸 생각해서 챙겨준 것 같음

[tyghvb:]

남친의 저런 애정표현도 그걸 받아낼 힘이 있을 때나 너 정말 고생했다 그치만 우리 힘든 상황이니까 다음을 기약하자 하면서 달랠수나 있죠... 당장 가야할 길이 낭떠러지처럼 느껴지는데 같이 헤쳐나가야 할 상대가 해맑게 내가 널 위해서 저 험한 숲 안에 예쁜 꽃으로 반지를 만들었어 나 잘했지 이러면 진짜 속 터질것 같은데... 여자친구가 계속 돈 때문에 힘들어하니 그 이외에 다른 것으로 행복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가 그것까지 헤아려줄만큼의 배려심이 부족했구요... 남자친구는 아이가 아니잖아요ㅠㅠ

[당신의시는사랑받고있나요.]

좋게말하고 넘길수있ㄴ었을텐데 너무 아랫사람한테 혼내듯 면박준거같아서ㅠㅠ 진짜 사장알바관계느낌

[복구]

이미 사온 거고 좋게좋게 얘기하면서 넘어갈 수 있을텐데 갑과 을의 관계도 아니고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 듯...ㅠ

[King Taeyeon_ss]

이거 뒤에 연결된 사연까지보면 항상 저런식으로 면박줬는지 항상 추켜세워주는 어린여자알바생이 관둔다니까 갑자기 잠수탔다가 돌아와서 하는 말이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고 하는게 둘이 인연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했어요

[비투비 서은광]

여자가 연애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듯. 그렇게 돈이 중요하면 왜 연애를 함? 걍 혼자 알아서 돈 벌지ㅋㅋ

[강찬희부인]

여자분이 좀 그런거 같아요 고맙다고 하고 그 다음에 좋게 말해도 괜찮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