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무서웠던 꿈 또는 기억이 뭔가요?

세 가지씩 말해볼까요. 

 

저는 

1. 시골마을에서 누군가한테 감시를 당하면서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씩 빼앗기는 꿈 

2.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큰 고층아파트 단지가 순서대로 토막나면서 연속적으로 무너지는 꿈 

3. 북한에서 예고없이 쏜 미사일 한방에 서울이 초토화되는 꿈 

 

이 세 가지를 잊지 못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지슬]

1.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가 거울 안에서 저승사자로 보이는 형체를 봤는데 그날 밤에 아파트에서 실제로 누군가 죽었던 일 이건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2. 매일 초록색 배경의 사람들의 머리가 동물인 꿈을 꿨는데 버스 안에서 한 사람이 저를 붙잡고 "너 이 꿈 한 번만 더 꾸면 죽는다" 고 말 한 뒤로 그 꿈을 꾸지 않아요

[수많은 즐길거리들]

와, 진짜로 사람이 죽었다니 정말 무서웠겠네요..ㄷㄷ;

[규별]

저는 무서운 꿈 꿔도 금방 잊어버려서 기억을 못 하는데 2년전에 꾼 꿈은 지금도 기억나요
허름하고 작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갑자기 칼을 들고 저를 죽이려고 했어요. 너무 놀라서 식당 밖으로 도망을 갔는데 그 아주머니의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꽤 오랫동안 밤에 잠을 못 잤어요

[수많은 즐길거리들]

와와, 이유도 없이 죽이려고 달려드는건 꿈이라도 넘 무섭죠ㄷㄷ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수많은 즐길거리들]

헉! 꿈에서의 그 느낌을 실제로 다시 겪다니... 무서우셨겠어요..

[ㄴㅇㅅㅌ]

무서운 꿈이라고 해서 제 꿈은 아니고 금방 이거 읽었어요 https://instiz.net/pt/5405745

[Dknenek]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꿈에서도 입시 관련된 꿈을 꾼게 제일 무서웠어요 일어날때 너무 불안하고 그 느낌을 아직까지 잊을수가 없어요...ㅠㅠㅠㅠ

[결핍]

무섭다기보단 너무 잔인한 걸 꾼 적이 있는데, 혹여나 읽으신 분들 기분 나쁘실까 봐 못 쓰겠네요.. 8ㅅ8
음, 근데 가위눌리다가 귀신은 본 적 있어요- 정확히는 손만요! 뭔가 뜨뜻한 감각이 들길래 앞을 봤는데, 되게 새카만 손 형상이 목 위를 누르고 있었어요

[공강]

무한반복 몽중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