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주시면 행시 써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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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

홍연
부탁드려요

[결핍]

홍옥 같던 임 두 뺨이 시퍼렇게 질려서야, 내게 닿는 시선마저 이 밤치로 새카마니. 아, 내 처
연한 심장이야. 눈두덩을 불가마에 넣어두고 몇 백 밤을 운 맘이야. 그러고도 못 놓음은 어이하여 필시인가. 임께 닿아 차마 좋음은 다만 내 죈가.

[수려]

꼭 조선 때에 쓰여진 시 같아요 좋네요
옛날 말투를 쓰다보면 읽을 때 약간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이 잘 읽혀서 그것도 좋았구요.
이 늦은 밤에 써주셔서 감사해요

[결핍]

감정이 너무 널을 뛰어서.. 글에도 아마 드러났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제 마음에 드는 글은 아닌데. ;) 그래도 예쁘게 잘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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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치워내고 치워내도 치워지지 않는 맘이란 게 결국 있어요.
정 보고파 잊는 게 더 낫다 해도, 차라리 나 끝끝까지 망가져도 그 하얀 손은 못 놓겠다 싶은, 그런 맘이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결핍]

자꾸 이리 써버릇하면 네가 그리울 텐데. 나 그럼에도 글 아니면 네 이름을 불러볼 길 없어, 끊김이 없다. 몇 차례의
퇴고에도 더 선명하기만 한 건 글자일까. 그리움일까.

[결핍]

좋게 읽어주셔서 더 감사해요..! X)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