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오늘 제 인생 첫 마라탕 먹은 날이었거든요

[이은상]

어땠어요?

[키스 앤 텔]

네 맛있었어요 당면이 정말... 사랑에 빠졌답니다 좋은 사람과 같이 먹어서 더 좋았어요

[이은상]

맵다고 들었는데 매운거 잘 드시나봐여

[키스 앤 텔]

덜 맵게 주문했어요 저는 매운 거 잘 먹는데 같이 먹는 분이 못 먹어서... 그래서 약간 새콤? 시큼한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이은상]

아 맵기 조절이 되는데 새콤한 맛이 나는군여

[교토]

맛있어요?

[키스 앤 텔]

네 또 먹을 의향이 있어요...

[Butterfly]

마라탕 중독성 최고예요...... 가끔씩 마라탕이 뇌를 지배해요

[키스 앤 텔]

저는 샹궈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마라샹궈도 천국인가요?

[Butterfly]

저도 탕만 먹어보고 샹궈는 아직 미지의 영역... 근데 당면 좋아하면 샹궈가 더 맛있대요

[키스 앤 텔]

당면 미치는 사람인데... 다음엔 꼭 샹궈로 먹어 봐야겠어요 칼칼하게 해서 밥이랑 삭... 꿔바로우도 먹고 싶다

[Butterfly]

와 넘 먹을 줄 아시네요... 당면이 그렇게 쫄깃쫄깃하게 느껴진대요 샹궈가... 꿔바로우도 저세상 맛있음입니다

[견]

이제 그 알싸한 맛이 밤중에 생각나서 잠 못 이루실 거예요

[모멘텀]

마라탕 저도 전에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향신료도 별로 안 강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아 생각하니까 또 먹고 싶다

[수민]

저만..마라탕 싫어하나봐요...👀....

[하루의 하루]

저 다음주에 마라탕 처음 먹으러 가는데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