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차 솔로인 짱똘(2n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의 연애를 끝내고, 기나긴 연애 애도기간을 갖고 있는 중입니다.
음 사실 이렇게 길게 가지려고 한건 아닌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사람은 임자가 있거나 마음이 없고, 저를 원하는 사람은 제가 싫고.(자의 반 타의 반,,)
'미워하는 동안은 헤어진게 아니다'
최애 드라마(연애의 발견)에서 나온 대사인데요.
그 연장선으로 이성을 못믿고 마음을 주기 어려워졌죠.
"나 이제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
그렇게 파워솔로로 살아가던 중, 웹드라마를 보고 조금은 마음이 바뀌었어요.
"우리는 사랑이 아니어도 상처받고 아프고 힘들다. 원래 인생이 그런거다” 뭐 대충 이런 대사였어요.
아무튼.. 사랑은 타이밍이라잖아요.
저의 연애 애도기간이 이렇게 길어진 것도,, 인연이 닿지 않았거나 타이밍이 안맞았거나 그렇겠죠,,
그러면 이게 언제맞을라나,,, 궁금하던 와중에...
한니그램님과 타이밍이 맞아버렸습니다 ⚡️
안그래도 소개팅 실패하고와서 속상했는데 쪽지가 와있더라구요..
답장을 늦게 했는데도 쏘스윗하게 타로를 봐주건 한니님 ,, 러브,, 쪽쪽 ఇ
<질문과 관련된 상황과 3줄 이상, 기간 관련 질문 가능>
질문은 이런식으로 ! (상세하다면 그에 맞는 조언이 더 술술 나오겄쥬?)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위에 티엠아이 를 좀 더 주절주절 적어서 보냈숩니다!!
그리고 돌아온 답장.
근데 맞아요,, 소름이 딱 돋았습니다,, 아닌 사람은 제가 진짜 냉정하게 자르거든요,,
그리고 저 자존감 높고 .,약간 해바라기 기질 있는것도 맞아요 (소-름)
그리고 사실 제가 있는 분야의 특수성(?)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이성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거든욤,,,
그래서 매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제가 연애에 있어서는 유독 수동적이고 ㅠㅠ 소심한 것도 동의해요.
이런 것들을 콕콕 찝어 내셔서 혹시 제 지인인가 싶었읍니다.(쭈굴)
종교는 없지만 단체활동은 이번에 많이 하게돼서 조금 눈여겨봐야겠어요. 😌
연애운이 높은 달도 알려주셔서,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중입니당 ^^! 좋은 인연이 제게 왔으면 좋겠네요.
봄도 오는데 남친도 같이 왔으면~~~~~~~~~~~~~~~~~~~ 후후~~~~~~~
사실 온라인으로 타로는 처음본는거라 되게 횡설수설 했는데,
답변도 상세히 해주시고 오히려 인터넷으로 보니까 제 고민들을 쉽게 터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연애고민이 있으신 분 ! 한번쯤은 한니그램님 타로봐보셔요 후회 안할꼬에요 🖤
그리고 금손재능 나눔해주신 한니그램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