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소란(SORAN) - 너를 보네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6/09/22/5/5/a/55ad694c5c00601359209eab601a7028.jpg)
대세 밴드 소란(SORAN)과 권정열(of 10cm)이 (또)만났다.
여전히 사랑 앞에 수줍은 그들의 달콤한 ‘속 터짐’ 송!
정규 3집[CAKE]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신곡
[너를 보네]
Track List
01. 너를 보네 feat. 권정열 of 10cm
Producer SORAN
Executive Producer 해피로봇 레코드
Mnet[월간 라이브 커넥션]을 통해 선보인 ‘샤이니 종현’과의 콜라보레이션 [가을이긴 한가 봐], 제2의 제프 버넷이라 불리는 ‘Sam Ock’과 감성보컬 ‘김이지(꽃잠프로젝트)’가 함께 한 [자꾸 생각나].
그 모든 찬란했던 ‘합’을 뒤로하고, 밴드 소란이 징글맞도록 정다운 그들의 오리지널 짝꿍과 다시 돌아왔다.
혼자 있고 싶다면 사라질게, 말만 해 원한다면 죽어줄게
사랑해서 그래, 나를 좋아해줘 baby 내가 원래 그래, 나를 칭찬해줘 every day
-소란, 권정열 [미쳤나봐] (2012)
이토록 처절한 구애라니.
2012년, 소란의 정규 1집 앨범 [Natural]의 선 공개 싱글이었던 [미쳤나봐]를 통해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인 소란과 권정열(10cm)의 조합은 생각보다 더 쫀득했다. 어딘가 찌질한 듯 하면서도, 자꾸만 더 들여다보고 싶은 묘한 매력이었다. 짝사랑만 이백 번쯤 해봤을 것 같은 이 두 남자가 만났을 때 터진 시너지는, 의외로 아득하게 달콤했다.
그 동안 따로, 때로 같이 서로의 길을 부지런히 지나며 어느덧 데뷔 7년 차 물오른 밴드가 되었지만, 사랑 앞에 ‘좀스러운’ 두 남자의 감성은 여전히 싱싱하다. 이들은 아직도 ‘너를 생각만 하고, 궁금해하고, 붙잡지도 아무것도 못 한 채’ 결국 보내버린 뒤, ‘너도 나 좀 생각해’라며 징징댄다. 그 징징거림에 비해 멜로디는 너무나도 간지럽고 녹녹해서, 미소가 세포마다 차오르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어디선가 한 사람쯤 나를, 이렇게 지긋하도록 사랑스럽게 여겨주었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 속 터짐을 호소하며 이토록 구차하고 달콤하게, 내게 질척거려 주었으면 좋겠다.
혼자인 이를 더 이상 혼자이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 이 얼마나 올바르고 바람직한 ‘러브송’의 역할인가.
이번 디지털 싱글은 3년 만에 찾아오는 소란의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소개되는 선 공개 곡이다. 유난하게 뜨거웠던 여름 뒤 찾아 올 계절, 가장 기분 좋은 선물이 될 소란의 정규 3집 [CAKE]는 10월 6일 자정에 발매된다.
작사, 작곡 고영배 편곡 SORAN
Vocal, Chorus 고영배, 권정열
Programming 고영배
SORAN
Vocal, Chorus & Programming / 고영배
Contra & Electric Bass / 서면호
Drums & Percussion / 편유일
Acoustic & Electric Guitar / 이태욱
External links
www.facebook.com/bandSORAN
www.instagram.com/band_SORAN
www.twitter.com/band_SORAN
club.cyworld.com/bandSORAN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