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효린 - Love Like This | 인스티즈](http://image.bugsm.co.kr/album/images/original/200629/20062946.jpg)
효린은 가요계의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다. 모두가 기억하는 효린은 정상급 걸그룹 씨스타의 메인보컬이고 가장 뚜렷한 음색을 지닌, 노래 잘 하는 가수다. 소울풀한 보이스와 퍼포먼스는 여느 아이돌과 선을 긋는 그만의 영역이다. 이미 블랙뮤직 장르를 들려주는데 있어 탁월한 곡 소화력을 보여준 효린이 다시 마이크를 고쳐 잡았다. 이제 겹겹이 쌓아온 실력을 보여줄 차례, 그가 전천후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다시 꿈꾼다.
효린의 새 솔로 앨범 선공개곡인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는 가장 빛나는 사랑의 그 순간을 노래한 러브송이다. 밀고 당기는 비트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편곡, 감미로운 음색의 조화를 동시에 전달하는 이 곡은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이자, 솔로 아티스트 효린의 새 출발을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특히 90년대 익숙한 멜로디 라인을 지향하면서도 2000년대 네오 알앤비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성향은 묘한 접점을 전달한다.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드림팀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블랙뮤직에 특화된 프로듀싱과 효린의 보컬, 도끼의 랩이 만난 네오 알앤비 트랙이다. 이 곡의 멜로디를 만든 Prince Charlez는 어셔의 'More'(2011), 비욘세의 'Ring Off'(2014), 리하나의 'Needed Me'(2016)에 참여한 미국출신의 대표 히트메이커 중 한 명이며, 공동 작업한 The LabRatz 팀은 2007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알앤비 스타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곡 'Buddy'를 작곡한 미국 알앤비, 힙합 스타일의 15년차 프로듀싱팀이다.
이제 새로운 효린을 기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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