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 극본:한지훈 / 연출:박영수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진실된 사랑이야기.
팝알앤비 리듬에 아름다운 피아노와 스트링의 앙상블이 잘 어우러진 팝발라드로 박정현의 감성적이면서도 소울풀한 내공깊은 보컬을 들을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면 안되지만 거부할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에 안타까움이 가사에 잘녹아져 있고 박정현의 애띠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져 더욱 듣는이에게 감동을 준다.
또 백지영의 잊지말아요(아이리스OST)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대물OST) 에서 호흡을 맞춘 최갑원 김도훈 이현승이 이번 작품에도 참여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박정현 - 그대 그리고 나 (SBS 유혹 OST Part 1)
작사: 최갑원 / 작곡: 김도훈,이현승 / 편곡: 이현승,최용찬
사랑하면 안된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내가 날 달래보는 일 매일을 해도
그대만 오면 흔들리는 내 가슴.
그대만 보면 다가서는 내 걸음.
어떻게 하죠. 같은 곳에서 늘 같이 잠 들고
아침에 그대 그 목소리로 눈을 뜨길 바라죠.
그대 그리고 나 서로 품에 끌어와
하늘이 부를 때까지 사랑하다 떠나면 좋을 텐데.
이별이 하나 늘까봐 혼자 겁이 나 고개 돌려 보지만
그댈 만나면 내 눈물은 멈추고
멀어질 때면 또 눈물이 흐르는
난 어떡하죠. 같은 곳에서 늘 같이 잠 들고
아침에 그대 그 목소리로 눈을 뜨길 바라죠.
그대 그리고 나 서로 품에 끌어와
하늘이 부를 때까지 사랑하다 떠나면 좋을 텐데.
손 모으고 두 눈을 감으면 그때마다 그대가 떠올라.
누구를 만나 또 사랑을 해도 남은 사랑을 다 줄 마음은
없다고 믿었는데 나 그대를 만나 그대 안에 살다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