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을 떠난 미드필더 고명진(27)이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라이얀 클럽에 입단했다. 알 라이얀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새 시즌을 앞두고 고명진과 계약을 마쳤다"라며 "1988년에 태어난 고명진은 185㎝의 키에 75㎏으로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석관중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에 입단해 15살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입문한 고명진은 2004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서울에서만 12년간 227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FC서울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알 라이얀은 지난 시즌 카타르 2부리그에서 우승해 이번 시즌부터 1부리그인 스타스 리그에 합류했다. 고명진에 앞서 조용형이 2010년부터 네 시즌 동안 뛴 바 있다. 이번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알 라이얀은 최근 카타르 축구 대표팀과 알 사드(카타르) 클럽을 이끌었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을 영입하고 고명진 등 선수 영입에 나섰다. 진짜 이번 올스타전에 뭐가있나...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