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인 애들도 외국 애들도 그냥 뭔가 재밌지 않고 놀다와도 속이 뭔가 꾹 막힌 기분이야. 미국에 산지 꽤 됐는데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건가..
비유하자면 꼭 넓은 철장 안에 갇혀서 사는 기분임..ㅋㅋ 뭘 해도 어딜가도 즐겁지 않고. 친구들도 아닌 엄마랑 쇼핑하는게 그나마 잠깐 속이 풀려
나이가 들수록 답답한게 더 심해진다 얼마전에 한국 갔다왔었는데 미국에서 있었을때랑 다르게 한국에서는 친척집 주변만 혼자 걸어다녀도 자유롭다는 생각 들면서 속이 뻥 뚫린 느낌이었어 한국인들이 많이 있는걸 보니까 좋기도 했고
그렇다고 한국에서 살고싶은건 아닌데 이대로 쭉 미국에 있는 것도 싫고
오늘도 하루종일 뭔가 속이 얹힌것같고 지루했음. 언제쯤이면 재미있다는걸 느껴보려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