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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47
이 글은 10년 전 (2015/9/20)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사귈 때도 내가 더 좋아했었고 이 일 저 일 많다가 결국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데 자꾸 사귈 때 얘기 꺼낸다 

 

사실 나는 아직도 좋아하는데 그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인 걸 너무 잘 알아서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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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친구로라도 남았구나.. 쓰니도 지금 맘 많이 심란하고 힘들텐데, 지금 내 상황에선 그것마저도 너무 부럽다..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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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나는 정말 좋아서 어떻게라도 곁에 남겨두고 싶었거든. 그래서 진짜 말 그대로 구질구질하게 매달렸었어. 많이 힘들겠다. 보고싶은데 못 보는 게 진짜 힘들테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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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나 사실 그래서 요즘 진짜 죽어간다..ㅎㅎ 오늘로 딱 일주일 되는 날이거든. 사귄 건 4개월이었지만 막상 썸 타고 뭐, 우리도 일이 많았어. 그리고 쓰니처럼 나도 더 좋아하는 입장이었고. 2개월은 썸 아닌 썸처럼 타다가.. 결국 그 사람이 잡아줘서 사귀고, 한참 잘 사귀다가.. 음.. 물론 그때도 사실 내가 맘 고생 정말 많이 하긴 했지. 아무튼, 그래도 난 적어도 1년은 가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부터 그 사람 집 사정 때문에 갑자기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어. ..그러면서 그 사람은 감정이 서서히 식었나 봐. 난 아직도 그대론데, 아니, 사실 더 커졌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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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항상 내 입으로 그랬거든, 네가 내 숨이라고. 너 없으면 나 진짜 못 살지도 모른다고. ..마지막 헤어지는 것도 장거리니까 결국 통화로 헤어졌는데, 친구로라도 옆에 있으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안 된다고, 미안하다 그러더라. 근데 그 통화마저도 너무 평소랑 똑같았었어. 너무 그냥.. 평소처럼 장난도 치고, 웃고, 다정하게 대화를 해서..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사실 나 실감 안 나고, 매일 울고, 밥도 잘 못 먹고, 장염까지 생겨서 뭐 먹을 때마다 울렁거리고.. 너무너무 잡고 싶은데, 그냥 참고만 있어. 그 사람은 이미 나 정리했을 테니까. ..나 그래서 쓰니가 너무 부럽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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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와 나도 장거리인데... 외국 나가면서 연락도 잘 안 되고 나는 그러다보니까 혼자 애타하는데 쟤는 아니니까 또 현타오고... 나는 걔가 연애하는 것도 옆에서 다 봤었거든. 그때는 다 걔가 더 좋아하는 입장이었어서 나랑 비교하게 되고. 한심한 걸 알지만 그런 생각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으니까... 되게 오래 좋아했고 헤어진지 또 얼마 안 됐으니까 엄청 힘들겠다. 처음 내가 좋다고 해서 사귈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고 그랬었는데 그걸 다시 빼앗긴 기분이라 허무하기도 하고 아직도 좋은데 구애인이니까 티도 못 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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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래서인지 진짜 이해가 간다. 물론 네가 직접 느끼는 것보다야 훨씬 덜하겠지만 조금은 알 것 같아. 며칠도 아니고 몇 개월 좋아했는데 잊는 게 쉽지는 않지. 나는 헤어지고 나서 나 좋다는 사람이랑 사귀기도 했었는데 정말 못 잊겠더라고. 다 내가 겪었던 거랑 비슷해서 잡으라고 쉽게 말하지도 못하겠고... 사실 어떻게라도 붙잡는 게 좋기는 하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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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나 진짜 죽을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잡아도 안 돌아올 거 알지만, 진짜 미칠 것 같은 날은 정말.. 정말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한 번만, 그냥 딱 한 번만 사귈 때처럼 나 안아주면 안 되냐고, 한 번만 기댈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냐고 엉엉 울면서 전화하고 싶다.. 자기 혼자만 정리 다 하고 가 버리니까 너무 밉다.. 근데 미워할 수가 없어서 더 미칠 것 같아.. 하필 또 내가 지내는 여기에 그 사람이랑 자주 간 카페, 밥 먹은 가게, 같이 걸은 길, 떠들고, 싸우고, 웃고, 울었던 모든 곳이 다 있는데.. 난 아직도 거길 걸어 다녀야 하고, 매일매일 마주쳐야 하는데, 아직도 나랑 그 사람 손잡고 걸었던 게 눈에 생생하게 보이는데.. 그게 고작 한 달 전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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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4에게
그게 참 불공평해... 헤어지고 나서도 더 힘든 건 나인데 마음껏 미워할 수도 없고. 내가 섣불리 잡으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전화를 해서든 뭐든 감정을 쏟아내고 나면 조금 후련하기는 할 거야. 그 사람이 잡히더라도, 잡히지 않더라도. 나도 정말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 전화했었거든. 너는 연애 감정을 빼고 나서도 옆에 남겨두고 싶을 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친구로 지내면 안 되겠냐고. 물론 그렇게 말해서 아직도 내가 좋아하고 있는걸 모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한 걸 후회하지는 않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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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글쓴이에게
..그 사람은, 내가 자길 너무 좋아해서 오랫동안 못 잊을 거란 걸 너무 잘 알아. 나도 너무 잘 알고. 서로 올인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도 내 상태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오랫동안 못 잊을지를 알 거야. ..그래서 더 안 받아주려고 하더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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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6에게
나는 전화를 할 때도 못 잊었으니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하게 얘기했어. 그래서 진짜 이제는 아무 감정 없다고 생각한건지 알겠다고 했었는데 전화류 그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메세지로라도 말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힘들겠지만 만약 연락할거면 담담한 척 하고... 너무 어렵다 정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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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8
글쓴이에게
고작 일주일이지만, 그래도 나 그 일주일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나마 나 버티게 해 준게 저 흔적들이었거든. 그나마 내가 내 일상생활을 하게끔 해 준게 저 흔적들이었어. 당연히 잊어야 하니까 안 봐야 한단 건 알지만, 내가 지운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갑자기 다 사라진단 사실이 너무 억울한 거야. ..결국 잊히겠지, 그게 몇 년이 될지는 장담 못 해도. 나도 알아. 근데.. 그때 가서라도 지울 수 있는 거잖아, 봐도 아프지 않을 때 지울 수도 있는 거잖아.. 아, 진짜 이거 쓰는 것도 눈물나네..ㅠㅠㅋㅋㅋ 하.. 너무 보고 싶다.. 쓰니는 언제쯤 다시 잡았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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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8에게
나는 한 5~6일정도 돼서 그랬던 것 같아. 걔가 눈치가 없는 편이라 이쯤이면 괜찮겠지 싶기도 했고 내가 몇 개월동안 일방적으로나마 사랑을 주던 상대가 갑자기 없어지니까 너무 허무하고 지금까지 내가 했던건 뭐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 너무 좋으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면서 진짜 미칠 것 같았거든... 받아줘서 다행이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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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9
글쓴이에게
ㅎㅎ.. 내가 사귄 사람은 눈치가 너무 빨라서 탈이야. 마지막 통화해서 내가 친구로는 우리가 안 되냐고 물었더니, 정말 내가 괜찮아진다면 그러래. 그건 괜찮대. 우리가 친구로서는 괜찮대. ..근데 그러더라, 자기가 정말 올인했던 여자는, 지금 몇 년이 지나서도 간혹가다 연락이 닿거나 하면 아직도 마냥 괜찮지가 않다고. ..나도 그럴 것 같아, 이 사람. ..몇 년 뒤에라도 내가 연락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끝이 너무 예쁘게, 담담하게 나 버려서 도저히 구질구질하게 못 매달리겠는거야. 요즘 진짜 아예 잠 못 잔 날도 있고, 사실 어제도 3시간동안 울어서 뺨이 다 따갑고 그랬어.. 그 사람은 이미 나랑 한 카톡도 지웠고, 아마 차단도 했을텐데.. 내 번호 지웠을텐데- 하나하나 다 지워가고 있을텐데.. 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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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9에게
아... 속이 너무 깊어서 탈인 것 같다. 나중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얼굴 보기 편해지는 건 사실이겠지만 지금 당장은 엄청 힘들텐데 그걸 알아서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감정이 좀 가라앉고 나면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좀 진정된다고 좋아하는 마음이 작아지는건 아닐테지만 조금 더 차분히 생각해볼 수는 있을테니까. 그동안 많이 힘들겠지만 언젠가 조금 진정됐다 싶은 느낌이 올 때가 있기는 하거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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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0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너무 좋아한 사람이라서, 사실.. 그런 기분 있잖아- 잊혀져야 내가 살텐데, 내가 편할텐데 잊기가 무섭고, 잊혀져 가는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서글픈 거..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어. ..쓰니야, 나 너무 힘들 때 그냥 여기다가 말 하러 와도 될까? 쓰니 귀찮을려나..ㅎㅎ 그냥 쓰니가 너무 이해를 잘 해주니까 언니 같기도 하고, 고맙고 그렇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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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0에게
당연히 괜찮지! 확인하는대로 답글 달아줄게. 옛날에 나랑 너무 비슷해서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쉽지는 않겠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중에, 물론 그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 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더라도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고. 지금 힘든만큼 더 좋은 누군가가 꼭 나타날거야. 잊기가 힘들고 무섭다면 굳이 안 잊어도 좋아. 네 마음 가는대로 하면 되지. 여기서나마 응원하고 있을게. 힘내고 힘들때마다 꼭 얘기하러 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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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1
글쓴이에게
응응, 너무 고마워.. 결국엔 괜찮아지겠지? ..이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니까 연애 자체가 너무 지치고, 누굴 좋아하는 일이 무섭고 그렇네..ㅎㅎ 그 사람도 항상 올인만 했던 사람인데, 헤어질 때마다 오히려 안 좋게 헤어지고 하니까 죽을 것 같은 게 아니라 정말 죽을 것만 같아서 마음 덜 줄거라고 그렇게 노력했다던데.. 그래서 결국 나랑 한 연애에선 덜 힘든 것 같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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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1에게
사실 누구의 잘못도 없어서 더 마음이 아리고 그런 것 같아. 나도 그랬어. 연애 자체가 힘들고 지치고 무섭고... 어떠한 계기로라도 그게 괜찮아지는 날은 꼭 올거야. 그게 되도록 빨리 왔으면 좋겠고 너무 자책하지 마. 네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으니까. 티를 안 내는거지 그 사람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거야. 빨리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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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2
글쓴이에게
너무 고마워, 쓰니야.. 응응, 쓰니도 이제 자러 가 봐- 나도 슬슬 자러 가 봐야할텐데.. 잠이 오려나 모르겠다ㅎㅎ 나중에 또 올게, 정말 고마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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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2에게
응응 푹 자고 예쁜 꿈 꿔. 잘 자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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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휴대폰도 이틀 전에 갑자기 고장 나서 AS 센터 갔더니 메인보드가 고장이래. 메모리칩이 손상됐기 때문에 포맷을 할 수밖엔 없대, 다른 방법이 없대. 복구가 불가능하대 ..나 아직 안에 아무것도 못 지웠는데, 카톡이든, 메시지든, 사진이든.. 진짜 안에 다 있는데.. 목소리도.. 마지막 날 통화한 것도 거기 다 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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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5에게
진짜 상황이 너무 안 좋게 돌아간다... 그거 다 백업해놓을 수는 없는거야? 나도 헤어진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못 지우고 있어. 가끔 힘들 때나 생각날 때 혼자 보면서 위로받고 하는데... 저게 어떻게 보면 그냥 잊으라는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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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7
글쓴이에게
맞지?.. 사실 휴대폰에 그대로 둔다고 해도, 볼 때마다 아프니까 자주 보지도 못 할 텐데.. 자주는커녕 그 흔적 볼 때마다 아파서 나도 모르게 피할 텐데- 그래도 그냥 가지고 있단 그 자체가 위로가 되잖아. 아직도 그때의 흔적이 그래도 눈에는 보이니까, 저기 있으니까. 내가 누르기만 하면 그때가 바로 눈에 펼쳐지니까. ..근데 그것도 이젠 못 한단 게,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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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7에게
정말 거기에서 받는 위로가 생각보다 크거든... 나중에 지우고 나서 후회할 때도 있고. 그래도 일부러 안 본지 꽤 됐는데 확실히 생각은 덜 나는 것 같아. 이참에 잊으려고 노력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걸 억지로 지워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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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4
글쓴이에게
에고, 둥이야- 너무 힘들어서 또 왔어..ㅎㅎ 아, 진짜 왜 시간이 지날수록 힘든지 모르겠다,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속에서 죽어가는 기분이야. 겉으론 멀쩡해야 하잖아, 내가 해야 할 것들도 다 해야 하고, 또 이젠 헤어진 지 일주일도 넘었으니까 주변 시선들도 이쯤 되면 괜찮아져야 하지 않느냐, 그런 시선들이라서 기댈 곳도 없고.. 그래서 또 왔어, 둥이 생각나서 그냥 왔어- 나 요즘 밤에 어두운 게 너무 무서워서 불 꺼놓고 자지도 못 한다..ㅎㅎ.. 그 사람이랑 통화하면서 자던 게 이젠 습관이라서, 어두워져버리면, 정말 나 혼자 여기 버려진 기분이라 너무 무서워서 불도 못 끄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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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5
14에게
그리고 방금.. 그 사람 사진을 우연찮게 봤거든. 오늘 사진이란 말이야. 와, 진짜.. 저 사람은 자기 일상 잘만 사는데, 잘 살아가는데 왜 나만 이렇게 아프고, 하루 걸러 하루를 울고, 이걸 쓰는 와중에도 우는지 그게 너무 속상하고, 바보 같고, 억울한데도.. 그래도 보고 싶더라. 내가 너무 미운데도, 그 와중에도 보고 싶어서 울었어. 그 사람 일상을 이젠 그렇게 간간이 올라오는 글이나 사진 말곤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게- 내가 제일 먼저 알았고, 내가 안 물어봐도 그 사람이 먼저 말해줬던 그 일상들을 이젠 그렇게 조각들로만 알 수밖엔 없다는 게.. 지금 기분이 어떻고, 뭘 하고 있고, 이걸 이젠 하나도 알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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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5에게
둥아 미안해. 쓰차가 지금 풀려서 이제야 왔어. 저거 읽고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내가 아무 말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불도 못 꺼놓고 잘 정도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제는 어때? 주위 사람들이 이제 잊읗 때도 되지 않았냐고 할 때 많이 힘들었지. 그런 건 자기 마음대로 잊어지지 않는 건데 왜 아무도 몰라줄까... 사진 보고 또 많이 힘들었겠다. 근데 나는 그 사람도 너를 많이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 사람도 너를 많이 사랑했으니까 말야. 그러니까 억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나도 저 기분을 알아서 함부로 말을 하지는 못하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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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5에게
나는 분명 서로 사랑할 때도 더 좋아했는데, 왜 더 아파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알 수도 없는 게 이별이라 참 답답해. 주변 사람들이 잘 도와주면 좋을 텐데 알게 모르게 잊을 때도 됐다고 말하기만 하고. 근데 나는 꼭 잊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저번에 핸드폰 고장났다고 한 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런 추억은 가끔씩 꺼내보는 게 많이 도움이 되는데, 속상하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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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6
글쓴이에게
에고, 이제야 확인했네..! 댓글 남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진짜.. 핸드폰은 다행히 복구를 해서 그 안에 데이터들 거의 다 찾았어- 그래서 미련스럽게 다 가지고 있다..ㅎㅎ 휴대폰 새로 샀거든, 그거에다가 다 옮겼어. 근데 넣어놓기만 했지 사실상 한 번도 못 건드렸어. 스치듯이 보이기만 해도 아파서.. 그리고.. 참.. 이상하게 돼 버렸는데, 휴대폰 복구를 할 때 하필 내가 돈이 부족했거든. 그때 어쩌다 보니까 그 사람이랑 다시 연락이 닿아서.. 그러려고 한 게 아닌데 그 사람한테 돈을 빌리게 됐어. 빌려 주겠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하..ㅋ..ㅋㅋㅋㅋ 지금 그 사람한테 돈 갚아야 할 게 생겼어. 그 돈 때문에 전화도 한 번 했었고, 문자도 몇 번 했었고.. 헤어진 후에 그 돈 때문에 했었던 통화에선 그 사람도 어느 정도는 힘든 것 같긴 했어. 근데 그게 우리가 헤어지고 한 일주일 지나서였으니까.. 지금은 거의 한 달 다 돼 가잖아- 지금은 그 사람 괜찮은 게 보인다..ㅎ..ㅎㅎ 나쁜 놈.. 난 아직도 힘든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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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7
글쓴이에게
정말 24일 내내 하루도 안 빠지고, 시도 때도 없이 울었거든. 나중엔 눈이 너무 아파서 울지도 못 하겠는 거야. 헤어지고 일주일쯤 됐을 때는 밤만 아니면 견딜만하더니 오히려 시간이 더 지날수록 너무너무 힘든 거야. 3주째 되던 날은 진짜 죽을 것만 같았거든. 차라리 죽고 싶었어. 관처럼 옴짝달싹도 못할 만큼 좁은 곳에 나 혼자 갇혀있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너무 힘든 거야. 내가 이 사람이랑 헤어졌단 건 머리는 아는데, 마음은 인정을 못 하니까 그게 괴리가 생겨서 더 힘이 드는 거야. 도저히 안 놔지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살다가는 진짜 내가 어떻게 될 것 같길래, 25일 딱 되는 날에- 그게 며칠 전 목요일이었거든. 그냥.. 나랑 한 번만 더 헤어져달라고 부탁했어. 사실 목소리 한 번 더 듣고 싶었는데 그냥 문자로 대화했다..ㅎㅎ 그래, 이미 헤어졌는데 전화로 얘기를 할 리가 없지, 더 미련만 남게.. 헤어진 그 순간에도, 헤어지고 나서 처음 한 그 통화에서도 난 한 번도 제대로 매달리지 못했거든. 그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떠났단 걸 아니까 차마 못 매달리겠더라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너무 후회가 되는 거야- 그래서 그날은 문자지만, 그 사람한테 마지막으로 진짜 구질구질하게 매달렸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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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8
17에게
..두 번 이별하고 나니까 마음이 받아들인 것 같더라. 아, 헤어졌구나. 우리 진짜 끝이구나. ..그렇지만 아직도 힘들어. 오늘은 헤어지고 한 달 동안 제대로 먹지를 못 해서 좀 무리해서라도 먹었더니 속이 체한 것처럼 너무 안 좋더라고..ㅎㅎ 매일 한 번씩은 울게 되는 건 여전하고.. 주변에서 나 보는 사람들마다 요즘 어디 아프냐, 막 걱정한다-.. 그래도 있지, 제대로 헤어졌다고 느끼고 나니까, 그래도.. 난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단 말이야, 후회 없을 만큼. 그래서 약간 더 큰 기분이야. 내 사랑이 한 뼘 더 큰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아픈 거, 안 피하고 다 아파하고, 사랑하고 그러고 나니까- 내가 날 더 사랑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 그 사람은 나랑 두 번째로 헤어지는 순간에도 나한테 다른 사람 만나면 괜찮을 거라고 그랬는데, 난 안 그럴 거거든. 그 사람을 다른 누군가로 아직은 덮고 싶지도 않고, 또 지금 그렇게 다시 누굴 만나는 건 나한테도, 그 누군가한테도 좋은 게 아니잖아. 지금은 날 다시 가꾸고, 만들 시간이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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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9
18에게
둥이야, 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그리고 나 또 막.. 여기 생각나면 찡찡거리러 올지도 몰라ㅠㅠㅋㅋㅋ 이 사람은 아마 안 잊힐 거야. 그저 무뎌지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아. 지금도 너무 보고 싶고, 다시 안기고 싶고, 한 번만 더 곁에 앉아만이라도 있고 싶은데.. 어떻게 쉽게 괜찮아지겠어- 아픈 게 당연하겠지.. 내가 사랑한 만큼.. 에고고, 이렇게 막 넋두리하는 거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요즘 잠은, 불 끄고는 자긴 자는데 불면증은 도저히 못 없애겠어.. 목소리 듣고 자는 게 진짜.. 에고, 다신 연애해도 전화하다 안 자야지ㅠㅠ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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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9에게
아구... 많이 힘들었겠다. 요즘은 먹는 거 좀 괜찮아? 밥이라도 잘 먹어야 몸이 덜 힘들 텐데... 그래도 이제 많이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야. 핸드폰도 잘 복구돼서 너무 다행이고. 나도 그 사람을 잊을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굳이 잊으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다만 점점 무뎌지면 조금씩 괜찮아지겠지. 언젠가는 밥도 잘 먹을 거고 잠도 다시 잘 잘 수 있을 거야. 가끔 정말 힘들어서 못 견딜 것 같은 때에는 옛날 휴대폰 한 번씩 들여다봐도 괜찮아. 나도 정말 힘들고 믾이 생각나면 그 사람이 써준 편지같은 거 다시 읽어보면서 혼자 위로받고 그러거든. 비록 지금은 아니더라도 내가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가치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걸 다시 생각하면서 힘을 얻는 것 같아. 어쩌다가 돈으로 다시 얽혔으니까 아마 자주 보게 될 거야. 그러면서 다시 힘들어질 수도 있을 테지만 이미 한 번 많이 아파봤으니까 그때보다는 덜 아플 거야. 그만큼 아프더라도 한 번 겪어본 거니까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고! 혹시 그러면서 또 힘들다면 언제든지 말 하러 와도 좋아. 보자마자 대답해줄게. 아직은 휴유증이 남아서 힘들고 지쳤겠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랄게. 다음 연애는 누가 되더라도, 다시 잠 들기 전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상처를 덮어줄 사람이 나타날거야. 힘들어도 밥은 잘 챙겨먹고! 입맛 없어서 먹기 싫을 수도 있지만 몸은 챙겨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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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0
글쓴이에게
와- 둥이 지금 인티 중인가보네ㅎㅎ 나도 지금.. 속이 답답해서 컴퓨터 하고 있었어. :) 음.. 사실 아직도 매일매일이 힘들긴 해. 날 사랑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밤이 되면 또 보고 싶고, 그래서 울고.. 그립고.. 그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랑 언젠가는.. 밤에 통화도 하고, 그러다 잠들 거라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는 거야- 그 얼굴 모를 여자도 너무 부럽고. 나 대신 그 자리에 있을 그 사람이 너무너무 부러운 거야. ..꿈에도 자꾸 나와서, 꿈마저도 다정한 모습이 아니라 차가운 모습이라서 꿈에서도 울고..ㅎㅎ 이거 돈 갚으면 끝인 걸 내가 너무 잘 아니까 자꾸 미루게 된다.. 그 사람한테 자꾸 졸랐었거든, 내가 정말 정리가 되면 친구로라도 받아줄 수 있느냐고. 그 사람은 정말 정리가 되면 알겠대, 괜찮대. 근데.. 정리가 안 되겠지? 난 정말 진심이었으니까.. 슬슬 추워지니까 내 손 차갑다고 항상 잡아주던 게 자꾸 떠올라서 오늘 하루 종일 보고 싶더라.. 참 독해, 어떻게 이렇게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지. 고작 6개월이 뭐 그렇게 긴 시간이라고 추억들이 이렇게 많은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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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1
20에게
에고, 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 :) 그래도 한 번 더 헤어지고 나서 아픈 게, 그전에 아무것도 인정 못 하고 아파하던 것보단 좀 덜 아픈 것 같아서 다행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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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2
글쓴이에게
둥이야, 요즘은 잘 지내? 에고..ㅎㅎㅎ 오늘은 진짜 도저히 못 견디겠다ㅠㅠㅋㅋㅋ 사실 아직도 매일 울고 그러거든. 지금도 울면서 쓰고 있기는 한데.. 그 사람한테 뭔가, 썸 같은 게 생긴 것 같아. 사실 중간에 돈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할머니도 돌아가시는 바람에 심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내가 먼저 몇 번 했었거든.. 또 받아주더라고. 그리고 있지, 10월 말쯤엔 내가 돈 때문에 연락 했었을 때 그 사람이 너무 예전처럼 다정하게 나한테 밥 먹었냐, 어떻게 지내냐 물어보는거야. 나 그거 보고 엄청 울었었거든. 그리고 갑자기 자기도 나한테 연락 하고 싶을 때 종종 있다 그러고, 전화하고 싶을 때 있다고- 근데 그러면 자기가 나쁜 거 아니냐고 그러는거야. 그거 읽고 내가 또 문자로 막 매달렸어. 그냥 옆에 있게라도 해주면 안 되냐고. 옆에서 천천히 식어가게라도 해주면 안 되냐고. 나 너 없으면 진짜 못 살것 같다고, 숨 쉬게만이라도 해주면 안 되냐고. 당연히 답장은 안 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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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3
22에게
근데.. 음.. 11월 6일 12시 반쯤에 전화가 왔었어. 3시간 통화를 하다가 사귈 때처럼 걔 잠들고 나서 내가 전화를 끊었거든. ..그때도 참 잔인했다, 나한테 다시 사귀자고 할 것도 아니면서.. 그냥 자기가 나쁜 놈이라고, 그래서 전화했다고. 기대하지 말라고, 우리가 다시 잘 될 확률 없다고. 나한테 감정 안 남아있다고, 막.. 그럼 전화를 하지 말지. 차라리 전화하지 말지. ..또 결국 상처받은 건 난데, 난 그 전화 끊지도 못하고 그냥.. 예전처럼 대화하고 그랬다? 그리고 괜히 또 막, 우리 예전에 했었던 이야기 그런 말도 많이 나오고.. 나는 대체 너한테 뭐였냐고 물으니까 그건 또 끝까지 말 안해주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쁜 놈..ㅠㅠㅠㅠㅠ 근데 있지, 이러면 안 되는 줄 아는데.. 걔 페이스북을 가끔가끔 들어가 보는 편이거든- 오늘.. 어떤 여자가 친구 추가가 돼 있더라고. 근데 아무런 정보가 없는 거야. 걔랑 같은 학교도 아닌 것 같고, 그냥 뜬금포로. 걔가 사실 나랑 통화했었던 그날 자기가 어떤 앱에서 여자 2명 정도를 만났는데 한 명은 너무 이상해서 연락 이틀 정도 하다가 자기가 먼저 끊었고, 나머지 한 명은 2살이 어린 여자애래. 그냥 가볍게 연락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한테 그랬었는데 뭔가 촉이 그 여자애일 것만 같은 거야. 근데 그걸 보니까 막.. 심지어 아까 그 여자애가 올린 사진에다 걔가 댓글도 달았더라, 웃는 이모티콘으로..ㅎ..ㅎㅎ 그거 보고 나니까 나 진짜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둘이 사귀는 거라기보단 그냥 썸 정도일 것 같던데, 그래도 그거 보니까 너무 미칠 것 같은 거야. 나한테 해줬던 말들, 애칭들, 이야기, 통화, 그런 것들 전부 다 이젠 내가 아니라 그 여자애한테 해줄 거라고 생각하니까 나 진짜 숨이 막혀서 죽을 것만 같은 거야. ..나 어떡하지? 진짜 못 놓겠는데, 아직도 머리로만 걔랑 헤어진 거지 나 아직도 마음속에선 못 헤어졌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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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3
친구라도 지내서 부럽다 헤어진지 2주 됐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지낸다ㅋㅋ 엄청 친한사이고 같은반이라 사귀기전에 고민했지만 작년에 내가 먼저 좋아하다가 친구사이라 접었던거 얘도 나좋아하기 시작한거 알고 그러다가 사겼는건데 나는 이해못하고 걔는 안 바뀔문제로 싸우다가 답이 안나왔어 걔가 미안한데 자기뿐만아니라 내가 힘들꺼라고 근데 그래도 내가 잡았더니 한다는 소리가 사귀면서 나를 좋아한지 확신이 안들었다고ㅋㅋㅋ 나는 친구잃을까봐 티안내고 있었는데 고백해서 사람마음 들쑤시고 자기가 한말에 책임이나 지던가 사귈동안 나한테 보여준건 진심이 아니였는가 싶고 좋은 친구라도 됐을텐데 정말 쟤랑 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안자고 있더니 온만 생각 다들다가 답답해서 여기라도 풀어놓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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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어떡해 많이 힘들었겠다...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게 제일 나쁜 일인데. 고의가 아니었어도 고백까지 해놓고서 잘 모르겠다니... 차라리 지금 헤어진 게 나은 거일 수도 있겠다. 같은 반이면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지 자기 마음도 확실히 모르고 고백을 하면... 정말 많이 힘들겠다. 언제든 힘들면 풀어놔도 좋아.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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