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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5/10/31)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고2야. 우리집은 형편도 좋은편 아니라 지원받고 부모님은 이년전부터 별거하다가 올해 여름에 이혼했는데 내가 가정환경에 자격지심 가지고 있긴함 친한친구 한명한테만 이혼한거 말함 근데 그 친구 제외하고 다른 모든애들이 가족얘기하는거 듣는게 너무 싫다ㅠㅠ 주말에 가족이랑 뭐 먹었고 부모님이 뭘 사줬고 이런얘기 듣는것도 스트레스고 페북보면 아빠가 초콜렛 사왔다 꽃 사왔다 결혼기념일이라 외식했다 이런 사소한 일상도 싫음ㅋㅋ....아 아빠랑 잘 지내고 나중에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애들보면 짜증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니네가 내 아빠같은 사람이랑 살았었으면 지금도 웃으면서 그런말을 할수있을까 하고 맘속으로 생각하고 괜히 비꼼..물론 내가 특이한 상황이고 쟤네들이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는거 잘 아는데 괜히 싫어ㅠㅠ나도 잘못한거 없는데 이런생각 하는것도 너무 싫고...그냥 다 싫다ㅠㅠ 일부로 가족얘기 나오면 화제돌리거나 듣고만 있거나 지어내서 말하거나 자리 피하기도 이젠 지친다 그렇다고 나 아빠 없고 가족얘기 하기 싫으니까 내 앞에서 말하지말라고 할 수도없고...심지어 아빠가 싫은데 가끔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눈물나오는 나도 싫다ㅠㅠ 그냥 너무 답답해서 푸념해봣어 나같은익들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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