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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된 마라톤 사태 직접 겪은 사람들이 쓴 댓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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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생각나서 ㅋㅋㅋ 지금은 퇴사했는데 기자였어서 어디 미디어 런천 많이 다녔거든 거기서 만난 다른 신문사 대표나 기자 아저씨들한테 들었던 얘기 있음
한 마디로, 마라톤은 돈이 됨!!!
일담 참여하는 사람들 인원이 정말 많지 -> 참가비 5마넌씩만 해도 돈이 얼마야
그리고 사람이 많으니 광고 노출 효과가 크지 -> 스폰서 가져오기 딱 좋음. ‘이번 행사 집객 N만명 예상, 예상 노출 효과 어쩌고~’ 하면서 -> 광고, 후원, 선물 등등으로 브랜드 참여, 특히 부스 같은 거 하면 그거 하나만 해도 몇 백은 할걸 ㅎ (행사에 광고로 들어가는 거 진짜 한두푼 하는 거 아님 신문이랑 잡지 1페이지 들어가는 거만 해도 내가 알기로 최소 800인데 다른 건 ㅎ…)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역사 깊은 대표 마라톤들 있잖아
그 시작 어딘지 봐봐 ㅎㅎ 신문사가 왜 갑자기 마라톤을 했을까 생각해봐
요즘 생겨난 마라톤 대회들도 주최사랑 후원사 리스트도 쭉 봐봐 미디어 안 낀 데가 없을걸?
그리고 내가 만났던 어떤 기자님이 (좀 퓨어하신 분이었음 나도 처음 듣는 작은 매체의) 마라톤 유행이니까 자기 분야랑 엮어서 선한 의도로 진행해보려고 기획하고 준비 다 됐는데 갑자기 빠그라졌다고 이유도 모른다고 절차대로 다 했는데.. 하면서 의기소침해있었더니
옆에 앉은 다른 신문사 대표가 ㅋㅋ 그걸 그렇게 절차대로 하면 안 된다고, 냅다 국회의원한테 찾아가서 그 사람 끌어들이는 것부터 해야 모든 게 착착착 진행된대
마라톤 대회라는 거 자체가 걍 자본가들이 서민 취미를 소재로 돈 한탕 땡기는 행사네요
이랬더니 아저씨들이 다 인정함
난 저 상인들처럼 마라톤 적당히 하라는 쪽이야 그래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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