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 살 때도 그렇게 발 넓고 그렇진 않았는데

이번에 한국 가는데도 딱히 연락하고 놀 친구가 몇 명 없다...

한 네 명? 다섯 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그냥 노는 애들이랑만 맨날 놀고

음... 갑자기 우울하다

친구들이랑 소셜라이징 잘 하는 애들 ㅠㅠ... 후 우울

[행1]

난 한국에서 쭉 살았는데도 쉬는날 만날 친구 하나 없음.. 슬프다. 딱 1명 있는데 타지에 살아서 연락이 잘 안됌 ㅋㅋ

[글쓴행]

나도 한국 오래 살았고 온지 이제 2년이야 ㅋㅋㅋ 근데 친구가 거의 없어... 너무 슬프다 ㅠㅠ...

[행2]

그냥 혼자놀기에 너무 익숙해서 평소엔 괜찮은데 문득 슬퍼질 때가 있음
그래서 페북같은거 일절 안해. 나는 내 글에 댓글 달아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거든...

[글쓴행]

ㅋㅋㅋㅋㅋㅋ난 우너래 그런거 글 잘 안 올리는 성격이긴 한데.... 처음 오고 일 년 있다가 갔을 때는 열흘동안 정말 하루도 안 빼놓고 빽빽하게 놀고 애들이 공항으로 마중도 오고 배웅도 와주고 그래서 너무 기뻤는데 ㅋㅋㅋ 그렇게 짧게 갈 인연인가 싶다가도 애들도 고등학교 생활하니까 바쁘겠지... 싶고ㅠㅠ 대학 한국으로 가니까! 그 때라도 좋은 친구 만나면 좋겠다

[글쓴행]

너행도 넘 슬퍼하지마ㅠㅠ ㅋㅋㅋㅋ 생각보다 그런 사람 많을지도 몰라...;ㅅ; 아휴 슬퍼

[행3]

양보다 질 !

[행4]

난 한국 갈 때마다 컨택하는 친구 딱! 두명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둘이랑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너무 착한 친구들이라서 그 친구들 2명이 다른 친구들 20명보다 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