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같은 학교에 내가 고백한 친구가 있거든.
그리고 지금 내가 그 친구한테 고백한건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버렸지..ㅋㅋ.
근데 난 솔직히 걔가 소문을 낼거란건 감안하고 고백한거라 신경 안쓰려고 노력 많이 했거든.
처음에는 상처도 많이 받고 했지만 점점 괜찮아지더라고.
과도 다르고 층도 달라서 마주칠 일도 없고(난 이과고 걔는 문과야).
근데 문제는 그 애의 친구가 계속 소문을 내고 다녀..당사자도 아닌데.
어차피 소문이 나든 안나든 내 친구들은 떠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어서 난 상관이 없는데, 내가 알지도 못하고 나를 알지도 못하는 처음보는 사람들이 나를 더럽다는 눈빛으로 볼 때마다 뭔가..좀...그래.
내가 고백한걸 후회하면 왠지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서 후회는 절대 안하는데, 너무 짜증난다 진심으로. 걔가 나를 보는 눈빛도 기분이 나쁘고, 내 앞에서 소곤소곤 그 일을 말하는 것도 너무 기분이 나쁘다.
걔가 나쁜 애는 아니라서 그만두라고 말을 하면 뭔가 그만할 것 같기도 한데, 뭐라고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너무 고민된다.
1년 뒤면 어차피 졸업이고 볼 일 없을 것 같은데 그냥 얌전히 없는 듯 있다가 빠이빠이 하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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