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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09
이 글은 10년 전 (2016/1/14) 게시물이에요
대학교도 괜히 나온 것 같아 그땐 뭣 모르고 좋아하는 거 따르고 이상만 바라보고 그랬던 것 같아 4년제 떨어지고 전문대만 붙었던 상황에서 수시2차 쓸까 고민하던 찰나에 전문대 가면 취업도 되고 좋을 것 같다는 담임 말에 혹해서 간 것도 후회된다 입학 한 달만에 학과 폐지 반대 시위할 줄 알았으면 안 갔다 그리고 1학년 때부터 취업에 대해 얘기 자세하게 해줬으면 내가 이러고 있진 않았다 여기저기 서류는 내는데 운전면허도 없고 경력도 없고 스펙타클한 일도 없는 날 뽑아줄 리 만무하다 뭐라도 하고 싶은데 진짜 의욕도 없어 어차피 돈 벌려고 취직하려는 거였는데 의욕도 없는데 일하면 하루하루 힘들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거고 어릴땐 한 20대 중반 쯤에 결혼해서 애 많이 낳고 살고 싶었는데 남사친도 없고 성격이 사교적이지도 않고 예쁜 편도 아니고 집순이인 내가 남자를 만날 수는 있을까 걱정되고 아이 낳으면 착한 아이로 키우고 싶고 예쁜 아이로 태어나게 해주고 싶은데 진짜 그렇게 못할 것 같아 예쁜 건 둘째치고 아무리 교육 잘 시켜도 갖고 있는 성격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얘기 들어서.. 그리고 그 애가 커서 나처럼 성격 소심하다고 왕따 당하지는 않을까 외모 콤플렉스 갖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 내가 이렇게 소심한 성격 갖게 된 게 엄마 유전을 따른 것도 있지만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은따 가까운 왕따를 당했거든 5학년 때는 학기 초에 친해진 친구들이 한순간에 날 배신하는 것도 봤고 아무도 말 걸어주지 않으니까 난 당연히 고립됐고 남들 다 즐겁다는 체육대회 수학여행도 싫었어 수학여행 진짜 싫었는데 엄마 생각해서 갔고 숙소 두 개로 나뉠 때 날 딴 방으로 떠넘기려는 것도 엄청 상처였어 점심시간까지도 싫었어 배는 고픈데 혼자 먹기는 싫어서 화장실 칸에 조용히 들어갔었던 적도 있었고 엄마아빠도 자세한 건 잘 모를 거야 엄청 꼬치꼬치 캐물으신 것도 아니어서 그냥 조용히 넘겼거든 고등학교 입학 후엔 외모 콤플렉스가 더 생겼어 안 그래도 왕따 당한 것 때문에 있었거든 고등학교가 좀 질이 안 좋은 학교였어 그럼에도 간 건 내신 따려고 갔었거든 가니까 여자애들은 거의 다 써클에 화장 진하게 하고 치마도 쫙 줄이고 다니더라 난 그에 비해 안경 쓰고 입술에도 아무것도 안 바른 민낯에 치마도 딱 무릎 길이였거든 얼마나 내가 추하게 보였을지 이해가 이해는 가는데 대놓고 비웃고 2년동안 같은 반이었던 친하지도 않은 남자놈은 대놓고 못생겼다고 하고 근데 이 얘기 내 친구들 중엔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연락하는 친구가 딱 세명 있는데 한 명은 중학교 친구고 한 명은 같은 중학교였는데 고등학교 와서 친해진거고 남은 한 명은 걍 고딩 친구 고삼때까지만 해도 진짜 친구라 믿었는데 요새 들어서 난 진짜 친구도 없어진 기분이야 얘네가 나한테 폭언한 것도 아닌데 말이야 얘네가 나한테 선톡한 적이 거의 없어 또 대학 오면서 각자 흩어져 대학 다니느라 잘 못 만나 그런데 어떻게 약속잡냐면 나한테 톡이 와 얘가 이날 시간되서 만날 수 있대~ 이런거? 난 항상 먼저 얘길 들어보지도 못해 우리가 전해 전해 이런 말 들을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난 항상 뒷전이야 전엔 만나쟤놓고 정확한 날짜를 얘기 안 해줘서 단톡방에 언제 만나냐고 물었단 말이야 근데 꼭 한 명만 모르겠다고 답하고 다 읽씹해 한 번 그런거면 말을 안 해 이번에도 한 명이 설 이후로 시간 되니 그 이후에 만나자~ 톡이 와 난 항상 뒷전이야 그리고 중학교 때 친구였다는 애가 젤 심해 얘가 원래 그런 앤줄 알았지만 너무 참고 있는 것 같아 뭐만 하면 귀찮다 졸리다 돈이 없다 그러고 얜 밤 11시 쯤이면 잔단 말이야 잘땐 핸드폰도 꺼놓는대 다 이해해줬어 근데 나한테 유일하게 선톡을 안해 전에 오해가 있어서 얘기 좀 나누다 내가 앞으론 먼저 선톡도 좀 하고 그러자 그랬는데 웬열 벌써 1년 넘었음ㅋㅋ내가 언제까지 먼저 선톡해야돼? 지쳤다 지쳤어 나 얘랑 둘이서 얘기한 지도 그렇게 됐을 걸?ㅋㅋㅋ확실히 같이 있는 거랑 따로 있는 건 엄청 다르다고 느끼게 되더라 아무도 내 이런 감정을 모를 거야 알려고 하지도 않고 나 올해 인생은 글러먹은 것 같아 꿈도 친구도 연애도 하나도 이룬 게 없으니 옛날에 미생에서 장그래가 열심히 안 한 건 아니지만 열심히 안 했다고 생각하겠다 이 말 한 거 보고 난 열심히 한 것 자체도 없구나...... 생각이 들었어 의욕도 없고 자존감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 난데 그냥 부모님이 벌어주시는 돈 받고 밥 축내는 앤데.... 진짜 힘들었을 중학교 2학년 때 자살을 꿈꾼 적이 있었어 약 먹고 콱 죽을 생각이었거든 근데 약 사는 것 자체로 날 쳐다볼까 안 샀어 소심해서 못 산 거지 차라리 그때 빨리 죽는 게 나았을지도 몰라 은따일때 성공해서 보란듯 보여주겠다 했는데 실패나 다름없어... 그냥 빨리 죽어서 너희 때문에 힘들었다는 걸 보여줬어야 했어... 아 진짜 힘들어 내가 왜 살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힘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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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이글에 댓글이 하나도없다니 너무했다 진짜 내상황이랑 거의 비슷해서 엄청할말많은데 내가 모티여서 타자가 너무느리고 불편해서 많이 못쓰는데 컴퓨터로 다시길게 댓글달아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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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익은 그래도 카톡하는 학창시절친구라도 있어서 좋겠다 정말 부정적인생각밖에 안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나는 스물두살인데 진짜 중딩때 친구 한명도 안남고 고딩친구 두명남앗는데 그두명도 각자 서로 친구가 아니여서 그 흔한 친구 모임같은것도 없어 나요즘맨날 밤마다 ㅇ내인생은 정말 망한거같아서 우는데 그래서 인티에서라도 나랑비슷한처지에있는사람이있을까 생각하면서 항상 서치하곤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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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스물 두 살이야 반가워 잊혀진 글인데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많은 댓글을 바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위로해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거거든.. 솔직히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내 인생은 정말 망한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친구 문제로는 그냥 이대로 놔두기로 했어 한 달 가까이 잠수도 타봤는데 걱정은 딱 조금 하더라 걍 거기서 멈추고 담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이나마 속에 있는 거 말해보려고 그나저나 익이니도 걱정 하지마 아무리 인생 망한 것 같아고 좌절해도 다음 날 일어나보면 달라질 건 없었어... 우리 모두 힘내보자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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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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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옛날 글인데 댓글 달려서 놀랐네 엄청 행복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걍 살고 있어 죽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하고.. 댓 달아줘서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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