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5년된 언니가 있는데 1년정도 연락끊겼다가 오늘 다시 연락하는데 언니랑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언니가 전화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당연히 응응 했는데 막 언니가 지금은 외국에 있거든 근데 내가 부산 사는데 부산 놀러온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진짜?! 헐 그럼 꼭만나자면서
막그러는데 누구랑 같이 가게 될 것 같다길래 아 설마,, 남자친구? 배신이야ㅜㅜㅜ커풀들 너무 부러워ㅜㅜㅜㅜ막이러고 있는데
아니 모든 커플이 부럽진 않을걸? 이러고 남자친구아니야~ 커플아니야~ 막 이런식으로 말하고 또 언니가 막 나한테 있잖아.. 이러더니 아니다
못말하겠어 니가 이거 말하면 불편해할 것 같아 이러고 아니야 못말하겠어 니가 들으면 ... 아 아니야 됬어~ 말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혹시 언니 여자 좋아하나? 하고 그냥 난 평소에 동성애 지지하고, 전혀 아무 거리낌 없고 그래서 그냥 나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몰라서
있다가 언니가 너 지금 눈치 챈 것 같다고 내가 무슨말하려하게? 너가 먼저 말해봐 막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처음엔 어떻게 말해야 자연스러울까
생각하면서 걍 웃다가 언니한테 그냥 웃으면서 아 언니가 말하려는게 이게 아닐수도 있는데 난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해 막 나도 주변에 그런 친구나 지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내가 응원해주고 싶고, 고민도 들어주고 싶고 했었어 언니 지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어? 언니가 말하려는게 이게 맞아?
했더니 웃더니 맞데! 그래서 무튼 이러고 다른이야기하고 그러다가 통화 끝냈는데 나 자연스러웠니..? 난 진짜 언니가 평소에 남돌 팬질도 같이하고 그래서
그런쪽으로는 생각지도 못해서 순간 놀랬지만 그냥 나 나름 자연스럽게 말한다고 했는데 언니한테 말한게 자연스러웠나 궁금하다 괜찮아 저렇게 말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