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한 친구가 과도할 만큼 잘해주고 배려해주고 그러거든? 아프면 죽사주고 무슨 일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와주고 곤란한 일 있으면 전부 그 친구가 다 해결해줘ㅠㅠ 뭐 이건 진짜 친한 친구 사이면 그럴 수도 있다 싶은 부분인데 내가 좀 걸리는 점이 있어ㅠㅠㅜㅜ 항상 남자친구를 사귀거나 그러면 친구가 되게 우울해해 그 남자한테 날 뺏기고 싶지 않다, 짜증난다 하는 식의 말도 많이 했고 실제로 내가 남친만들면 거의 한달 내내 나 피하고 우울해하고 그래서 사랑보단 우정이다 판단하고 남친 정리한 적도 몇번있어.... 언제나 내가 걔 옆에없으면 불안해하고 매일 카톡이랑 문자 엄청하고 전화도 하루에 꼭 5통 이상은 하는 것같아 짬짬이 시간내서라도 연락안하면 화내고 서운해해서 안하기가 뭐하더라구ㅠㅜㅜ 나한텐 진짜 소중한 친구인데... 친구가 가끔 날 바라보는 눈빛 이나 대하는 행동이 범상치않게 느껴지는데... 여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그냥 내가 예민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