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nti.kr/name/13538971 이게 전글이고.. 오늘 내동생 붙잡고 하루종일 얘기 들었는데 좋아한건 맞는거같아.. 워낙 내동생이 소유욕도 강하고 질투심도 많아서 벌어진 일 같아 일단 설명하자면 저 남자애를 내동생이 2학년 들어와서부터 좋아했고 그 남자애 주변에 친한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질투났대 그래서 처음엔 주변애들이랑 못지내게하려고 하루종일 자기가 끌고다녔대 말 조금 섞을라그러면 사이에 껴서 데리고 가고.. 그러다가 좀 친해지고나서 고백했대 좋아한다고. 근데 이성애잔데 들어줬겠어? 그냥 미안하다고 거절했는데 그뒤로 괴롭혔대 반애들 다 보는앞에서 그 피해자애 뺨때리고 욕하고 책상 뒤엎고 그랬대 내동생이 하도 걔한테 그러니까 걔 주변애들이 무서웠는지 점점 걔한테서 멀어졌대 그래서 내동생은 이방법이 다른애들 떨궈내기도 좋고 이런식으로 계속 때리니까 자기가 무서우니까 자기를 더이상 밀어내지않겠구나해서 계속 괴롭혔대 근데 괴롭히다보니까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지게 되더래 그러다가 동생이 걔가 자기꺼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자기친구들 다 데리고와서 옷벗는거 구경시키고 쟤 자기가 하는말이면 다 잘듣는다고 자랑했대.. 그러면서 옷벗는영상으로 협박하고서는 내동생이 남자애한테 자기꺼 빨아달라고도 했다네.. 그남자애가 나한테 말한것보다 내동생이 걔를 성적으로 엄청 더 많이 괴롭혔는데 걔는 자기 부모님한텐 그런거 말하기싫으니까 안말하고 맞고 욕한거만 신고했나봐.. 내동생이지만 진짜 소름끼치고 무서웠어.. 자기는 좋아서 그랬는데 걔가 자기를 신고할줄은 몰랐다고 걔도 이해해줄줄 알았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걔네 어머니 설득해볼테니까 너는 이사건 끝나면 정신병원 다닐생각하라고 그러고 어머님이랑 길게통화끝에 신고취하해주신다더라.. 그리고 나는 얘 전학갈 고등학교 찾아보고 있다... 정신병원 같은데 다니면서 심리치료 받으면 얘 괜찮아지겠지..?ㅜㅜㅜㅜ 아 다 듣고나니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