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여고)에 여자애 두명있는데, 진짜 내 친구들 모두에게 물어봐도 얘네는 우정을 넘어선것같다고 말해 쉬는시간에 보일때마다 껴안고있고 진짜 뭐라그래야되지... 진짜 뭔가 이상해 친구가 그랬는데 얘네 술마시고 키스한거 봤다고도 하고.....맨날맨날 붙어있고 SNS에도 진짜 대박임.... 장난으로 하는게 아니고 진지하게ㅇㅇ
예를 들어서 요새 인기있는 남자배우 글이올라왔다고 쳐. 그 글의 내용이 '나는 이 남자배우ㅇㅇㅇ꺼다...'뭐 이런 내용이면 그 중에 한명이 다른 한명을 언급해. 그럼 그 언급된 애는 다시 걜 태그하고 그럼 나는????? 이러면 처음 언급했던 애가 너는 내꺼. 이런식으로 댓글달고......페북에 별명 설정하는 거도 서로 이름해놓고....
글로 써놓으니까 별로 안그런거 같은데 실제로 보면 진짜 뭔가 꽁기함..... 근데 내 자신한테 자괴감이든당ㅠㅠㅠㅠ내가 얘네랑 사이가 안좋거든....그래서 너무 싫어ㅠㅠㅠㅠㅠ 나한테 커밍아웃을 한 다른 친구거ㅏ 있는데 얘는 봐도 아무 생각 안들거든....근데 얘네만 보면 짜증나고 막 그래ㅠㅠㅠㅠㅠㅠㅠ나는 나 자신이 개방적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면서 살아왔는데 얘네만 보면 그게 안되고.....ㅠㅠㅠ눈살찌푸려지고ㅠㅠㅠㅠㅠ마음속의 악마가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ㅠㅠㅠㅠㅠ이 감정을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될까?ㅜㅜㅜㅜㅠㅠㅠㅠ그 나한테 커밍아웃했다는 친구한테 상담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