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이랑 두 달 정도 못 봤거든? 6개월동안 거의 붙어지내다가 최근 두 달 떨어져 지냈는데 우리 6개월 동안 키스만 엄청 하고 관계를 맺은 적이 없어 그냥 한 침대에 누워서 키스하거나 하면 둘 다 흥분하긴 하는데 참고 넘어갔었단말야ㅋㅋ 그러다가 방학이라서 둘 다 고향으로 흩어지고 애인 알바한다고 한번도 못봤는데 그래도 얘 알바 끝나면 통화하려고 매일 새벽까지 기다리다가 전화하고 자고 그런단말이야 근데 하루는 전화하는데 얘 목소리랑 숨소리 이런게 너무 야한거야 그래서 내가 야..목소리가 왜케 야한데.. 이런식으로 묻다가 얘가 일부러 계속 속삭이고 숨소리 섞어서 내길래 내가 일부러 그러냐고 그랬더니 막 장난식으로 흥분되냐고 물었는데 내가 진짜 흥분이 돼서 흥분된다고 말했거든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때 애인이랑 처음으로 폰..ㅅ...을 하고 그 날 이후로도 엄청 많이 했어 나보고 순진한 줄 알았는데 변태라면서 그러는데 여기서 고민이 뭐냐며뉴ㅠㅠㅠㅠ 이제 개강하면 애인 얼굴 다시 봐야하는데 민망해ㅠㅠㅠㅠㅠ사귈때는 키스밖에 안 하다가 장거리 되자마자 막 변태짓 하고.. 얼굴 볼 때 다 돼가니까 너무 민망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그냥 철판깔고 아무런 일도 없었던 셈 칠까?ㅠㅠ 내가 왜 그랬지.. 이제라도 그만할까 근데 오늘도 하고싶은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