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라 그런지 친구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당ㅋㅋㅋㅋ평소에도 좋아하지만 생각할수록 진짜 애가 괜찮은거같음... 일단 애가 자존감을 엄청 높여준다? 막 멍때리고있으면 모쌩겼어 ㅋㅋㅋㅋ이러면서 장난칠땐 있어도 애들이 진심으로 성형할거다 와 나 다리 굵은거 봐 이런얘기하면 뭐기 못생겼냐고 뭐가 굵냐고 이러면서 자기비하 절대 못하게함..그리고 항상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칭찬함 코할거라그러면 너 코가 뭐가 어떠냐면서 막 얼굴에서 코 장점 이런거 얘기해주고..그리고 친구사이에 낯부끄럽지도않은지 진짜 무심하고 시크한 얼굴로 칭찬을 자주함ㅋㅋㅋㅋ꾸미고 나오면 오늘 너 ~~했지 예쁘다 이러면서 바뀐부분 캐치 완전잘해 ㅋㅋㅋㅋ 그리고 세심한 배려같은게 쩔어..치마입으면 맨날 지겉옷이나 담요 덮어주고 아파서 수업시간에 자고 그러면 필기나 프린트 말안해도 알아서 책상위에 올려져있고 이외에도 걍 몸에 매너가 배어있음 공같은거 날라오거나 차가 오거나 여튼 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자기도 여자면서 애들 끌어당겨준다 맨날ㅋㅋㅋ 아 또 친구를 진짜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고 응원해줌...부러울만한 일인데도 맨날 허허웃으면서 박수쳐주고 걔보다 전교등수 2등인가 낮은애가 나 정ㅁㅁ 이길거라고 대놓고말하는거 들어도 짜증도 안내고 내가 누군가의 목표가되는거냐고 ㅋㅋㅋㅋㅋ긍정왕이야...진짜착함 애가 평화롭고 화도진짜안내고 사람들한테 선잘지키면서 친근하게잘대하고 자존감도높고...노력도엄청해서 살도 막 20키로씩빼고 그런애임...나누는 거 좋아해서 폰케이스 이런거 만들면 친구들한테주고ㅋㅋㅋㅋㅋ어른들한테도 진짜예의 깍듯이지키고 자기보다 어리고 약한사람들한테는 맨날 도와줄려그러고..지하철에선 맨날자리양보하고 우는애있으면 자기가무조건 그치게만들어야 직성이풀리는애임ㅋㅋㅋㅋ외국인한테도 길맨날알려주고 도움요정... 근데 화내고 정색해야될땐 완전 칼같이 정색해...남자애들이 같은반^애 외모비하해서 당사자가 그거알고 울고 파벌 갈라지고 담임까지 나설정도로 난리났는데 얘가 똑부러지게 사과까지 다받아내고 학급회의같은거 할때도 의견 이상한거 나오고 이상한쪽으로 흘러가면 소신있게 자기할말 다하고...제일 좋았던건 어떤 남자애가 걔 칭찬하다가 여자애들이 너질투많이하겠다 이래서 걔가 ?왜? 이러니까 남자애가 여자의적은 여자라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걔가 그런말하는거 진짜 수준낮아보인다고 웃으면서 일침놔서 남자애 완전 뻘쭘해함 그이후로 그남자애 친구한테 약간쫄더라 ㅋㅋㅋㅋㅋ 여튼 진짜 벤츠에 멘탈미녀ㅠㅠㅠㅜ살면서 이런애 또못만날거같아 ㅑ 어렸을때부터 생각이 올곧고 바르고 주변사람한테 너무잘함....내생일 저번주였는데 방학이라 학교안나오는와중에도 집앞까지와서 노래불러주고 3만원짜리 케이크랑 선물주고갔다ㅜㅠㅠ 자랑할만하지...? 인티는 안하지만 이름도 이쁜 울 ㅇㄹ이 사랑햄..(마무리를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뜬끔없는 사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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