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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2/21) 게시물이에요
어디서 고민 말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다 써 

우선 난 학생이고 우리 아빠가 많이 편찮으셔 

작년 4월쯤 큰 사고가 나서 수술 받고 꽤 좋아지셨는데 

말을 못하셔 간단한 말 같은거만 하고 말을 못하시고 

사고 나면서 한 쪽 몸이 마비가 되서 지금 병원 입원해서 

치료 받는데 내가 작년 12월 ? 그쯤부터 아빠 병원에서 

아빠를 도와주는 일 그니까 보호자 역할을 해 

엄마는 일 때문에 바쁘니까 하루종일 아빠 혼자 있어야 하니까 

내가 방학동안만이라도 아빠 보호자 역할을 하는데 

같은 병원 좀 이상하신 분이 계셔 

나이는 우리 아빠보다 많아 보여 한 50대쯤 ? 

근데 자꾸 나한테 뭐랄까 들이대신다해야하나 .. 

날 볼때마다 나보고 자꾸 와보래 자기한테 

근데 약간 음흉한 미소로 와보라고 

진짜 나 볼때마다 야 와봐 이리와봐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럴때마다 

좀 예의없어보이긴 하지만 그냥 웃으면서 안가 

자리 떠 이건 그렇다치고 한번은 자는데 

부시럭 소리가 난다 해야하나 막 소리가 나는거야 

인기척이 그래서 눈떴더니 그 아저씨가 

우리 침대 앞에 딱 서서 나 자는걸 보고 있는거야 

나 진짜 너무 소름돋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빠랑 같은 병실이면 몰라 

같은 병실도 아니야 그 아저씨 병실이랑 

우리 병실이랑 거리도 엄청 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너무 소름돋는데 바로 일어나긴 좀 그렇고해서 

우선 뒤척이는 척 눈가리고 한 5분정도 있었다 ? 

그 후에 눈뜨니까 갔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내가 가끔 아빠 병간호 하다가 

쉬는 시간 틈틈히 폰을 하는데 

폰 배경이 연예인이야 근데 나한테 갑자기 오더니 

내가 뭘하는지 기웃거리면서 보는거야 

난 그래도 어른이라고 싫은티도 못내고 그냥 웃으면서 

폰 가리고 그랬지 그랬더니 왜 가리냐고 

좀 보여달라고 배경 누구냐고 자꾸 캐묻고 

나 진짜 너무 소름돋아 이 아저씨 때문에 

병실 밖으로 못나가겠어 무서워서 

폰 하는거 훔쳐보는거 ? 볼때마다 이리오라고 부르는거 ? 

다 그렇다치는데 나 자고 있는건 왜 봐 ? 

마음 같아선 아빠 병간호 그만하고 싶다 ㅠㅠㅠㅠ 

어떡하냐 ㅠㅠㅠ 엄마한테도 못말하겠어 .. 

괜히 말했다고 싸움나거나 좀 그럴까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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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병원 관계자분한테 말해보는건 어떨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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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말해도 해결해주진 않을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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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싸움나도 엄마한테 말씀드리는게 좋을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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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건 말해야돼...그러다 큰 일 당하면 어떡해.
친척 중에 남자 없어?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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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있긴 하지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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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그런 분이나 아는 남자애들한테 병원에서 같이 있어달라고 해봐...특히 잘 때...진짜 무섭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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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헐 와 진짜 와 와 나 보는내내 소름돋았어 병원 바꾸거나 엄마께 당장 말해
진짜소름돋는다 진짜 큰일 당하겠어 얼른 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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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나 딴거는 다 그렇다치고 그냥 넘어가는데 자고 있는건 진짜 .. 눈뜨자마자 그 아저씨 보여서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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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흐엑 나이도 지긋하신분이 왜그런대 남사친이나 주변 남자들한테 며칠만 같이 와달라고 해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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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어머님한테 말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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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헐 안돼 말해야돼 그러다가 큰일나 쓰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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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이건말해야할것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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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꼭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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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아진짜 싫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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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쓰니야 어머니께 말하는게 맞는것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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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아 진짜 무섭다 어른들한테 말씀드려 꼭 병실을 옮긴다던가 못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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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어머님에게 말씀 드려 그렇게 자꾸 놔두면 큰일나 진짜 어머님께 말씀 드리고 병원 관계분에게도 그래도 모르니까 말씀드리고 저런 사람은 쪽을 줘야 정신을 차리니까 싸울 것 같아도 꼭 말씀드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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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어머님한테 말씀드리고 병원 관계자분에게도 말씀드려봐! 조심하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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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 엄마도 알긴 알아 알긴 아는데 그 아저씨가 나한테 아는 척하고 그러는거 근데 엄마 눈엔 그냥 그렇게 보이나봐 내가 어린 편인데 병원에서 간호 도와주고 하니까 어른들한테 예쁘게 보이고 기특하게 보인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그래서 깊게 신경 안쓰는거 같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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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쓰니 해코지 당할까봐 걱정된다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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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싸움도 싸움이지만 그 후로 더 그럴까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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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와 진짜 무서울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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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병원측에 말해 어머니께도 꼭 말하고 병원이 안들어주면 몇번이고 박박거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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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나도 할머니수술하셨는데 방학기간이라 내가 병원에 있던 적 있었는데 우리가 창가 맨 끝쪽 침대 썼는데 맞은편 오른쪽에 새로 오신 환자분계셨는데 그 보호자분이 남자셨어 난 남자가 여자만 있는 병실에서 못자는 걸로 알고있어서 조금 꺼림칙했지만 그냥 뭐라 못하고 잤다가 내가 아침에 조금 일찍 눈떴는데 그때 내가 옆으로 돌아두운 상태였는데 눈 앞에 신발이 있길래 너무 놀라고 다들 일어나시기 전이라 무서워서 눈감고 자는 척 했었어 그러고 한 오후쯤에 할머니한테 말하고 병원한테도 말하니까 무서우면 간호사분들 주무시는곳에서 자게해주신다고 해주시고 커튼도 더 길게달아주시고 밤에는 병실에 자주 왔다갔다 거리겠다고 해주셨어 꼭 부모님이랑 병원간호사언니분한테 말씀드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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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그리고 병실에 다시 한 번 더 오시면 그 즉시 간호사언니께 말씀드려야 돼 나도 잠자기 전 저녁쯤에 말했는데도 다음부터는 그런 일 일어나자마자 말하던가 여기서 뭐하시냐고 소리치라고 하셨어 간호사분들 밤새우시니까 들을 수 있다고. 쓰니도 조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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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 크게 만드는거 같다 .. 8ㅅ8 진짜 그 아저씨분 얼굴 보기 그래서 나 될수 있으면 아빠랑 같이 있을때 말고는 병실 밖에 안나간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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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응응 나는 그 아저씨가 근처 못오게 잘때는 간이침대를 할머니쪽가까이 밀고 커튼치고 잤고 낮에는 휴게실에 있거나 다른 할머니들하고 같이 있었어 혼자만 있지마 ㅠㅠ 만약 아빠가 잠깐 어디가셨는데 그 분 오신 상황이라면 간호사언니한테 말해서 간호사분들 따로 쉬시는 휴계실같은곳있어 거기에서 잠깐 있겠다고 말씀드려봐 무섭다고 ! 정말 조심해 일이 정말 훨씬 더 커지기전에 조금쯤은 크게 만드는 것도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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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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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보고 있었던거 같더라 .. 나 뒤척이는거 보고 간거 같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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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그거 냅두면 10000퍼 큰 일 난다 엄마한테 말씀드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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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아니 근데 이걸 엄마한테 말씀을 진지하게 드려야 할것같은데, 이건 싸움이 일어날껄 걱정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너한테 큰문제가 생길수도 있는거야 주변시선같은걸 걱정하지말구.. 널 제일 걱정했으면 좋겠어.. 제3자가 읽을때도 이렇게 소름돋고 무서운데 너는어떻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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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진짜 쓰니야 걱정된다 ㅠㅠ.. 알아차리기 전에 너한테 뭐 더 다른생각을하고 너를 봐왔을수도 있고, 너를 뭐 귀엽게 여기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뭐 널 나쁘게 생각할수도 있어.. 니가 진짜 무섭고 거부감이 들면 그걸 주위사람에게 알려야해 혼자서만 이렇게 끙끙앓지말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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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와우.........나 잠와미칠것같앴는데 지금 확 깨버렸다.........엄청나네.....밤송이원샷시켜드리고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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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쓰니야 일 더 크게 만드는게 아니야 이런거는 절대! 진짜 간호사님이나 어머니께 꼭 말씀드려야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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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위에익들이말한대로하는거보다덮어두다너한테무슨일이생기는게더일커지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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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큰소리 나올까봐 무섭다고 해서 안 말했다가 나중에 진짜 큰 일나... 그냥 말씀드려 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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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왜 말 안했을까 후회하기보단 일 키워서 방지해 그게 훨씬 나아.. 쓰니야.. 니가 얼마나 소중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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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지금 싸움나는게 문제가 아니야 쓰니야.........그건 나중 문제고 지금은 니가 일순위야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부모님이나 병원에 말해야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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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쓰니야 이게 일크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말고 혹시나 진짜 혹시나 잘못되면 그게 더 일 커지는거야 ㅠㅠ 쓰니가 무슨 생각으로 일 더 크게 만드는거 같다고 하는지 알겠는데
다른사람 생각할 시간에 너부터 생각해 ㅠㅠㅠㅠ 진짜 너무 걱정되서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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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
일단 간호사분한테라도 말씀드리는게 좋을거 같아 ㅠㅠ 사정 봐주실수도 있을거 같은데 일단 엄마든지 간호사 분이든지간에 꼭꼭 말씀은 드렸으면 좋겠다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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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남의 병실에 들어와서 자는거 보고 있는게 이미 큰일이야 병원 관계자나 엄마한테 진지하게 말씀드려 너 혼자서는 해결 할 수 없을꺼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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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
쓰니야 이건 진짜 다른거 고려하지말고 무조건 말해야될거같애 진짜 심각해ㅠㅠ 꼭 말씀드려서 도움 받아야될거같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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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간호사한테 말씀 드렸는데 혹시라도 아무 대처 안해주면 나 어떡하지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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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해코지 당할까봐 솔직히 무서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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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0
가만 있다가 일 더 커진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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