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는겤ㅋㅋㅋㅋ 진짜 순간 기억이 안 났음... 예를 들어 집 비번이 12345678이면 1234까지는 기억나는데 5678이 뭐였는지 1분정도 기억 전혀 안 나다가 생각해냈는데 그게 맞는 번호가 아니였던 거...ㅎ 근데 나는 이상하게 내가 생각해낸 번호가 틀렸다는건 전혀 생각못하고 자꾸 맞게치는데도 삐비비비빅 거리고 안 열리니까 도어락 고장난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 하필 집에 아무도 없어서 한시간동안 계단에 쭈그려앉아있다가 (집앞 슈퍼 갔다온거라 폰도 안 챙겼음)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엄마 가게 가서 엄마한테 도어락 고장난 거 같다고 말하고 같이 차타고 집와서 엄마가 도어락 비번 누르는데 그때 엄마가 도어락 비번누르는거 보고 내가 계속 틀리게 눌린 걸 순간 깨닫고 흠칫함... 엄마가 맞게 비번 눌렀으니까 당연히 문은 열렸고 엄마가 의아하게 나보고 이거 잘되는거 같다고 했는데 내가 자꾸 비번을 틀리게 눌러서 그런거다 말하면 진짜 혼날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집에 들ㅇㅓ옴.... ㅎ 지금 생각해도 바보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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