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하는데 화장실가서 혼자 짰다...

닭갈비 먹어봤으면 알지.? 볶다보면 어쩔수없이 좀 튀잖아...그래서 바로옆에 앞치마도있는데.. 

하여튼 오늘 진짜 너무바빠서 하루죙일 밥도못먹고 일하고있었음. 

얼른얼른 볶아줘여해서 급하게 볶는데 어떤 30대 여자분 옷에 한두방울이 튄거야. 흰옷은아니라서 티는안났는데 죄송해가지고 막 사과를했어. 근데 그분이랑 같이온 아저씨가  

"어휴." 

"옷에 많이튀었어 위에 쫙 다튀겼어" 엄청 신경질적으로말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무안해가지고 진짜죄송하다고 그러는데 

 

"죄송하다고 끝날게아니지. 사장불러야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진짜 눈물날거같은데 꾹참고 탈거같아서 볶다가 계속신경질부리는데 여자분이 그만하라그래서 걍 오긴했는데 그때부터 완전 우울해졌어. 그냥... 꼭 앞치마하고먹으렴...

[익인1]

토닥토닥.....서빙알바하면서 아저씨들 꺼리게 돼...후..

[익인2]

아 진짜 싫어ㅜㅜㅜㅜㅜㅜㅜㅠㅜ나도 닭갈비집 알바라 핵공감ㅜㅜㅜㅜㅠ튀는게 싫으면 앞치마를 하시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닭갈비는 볶으면서 안 튈 수가 없단 말이야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