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촌오빠랑만 알고있는 미스테리한 장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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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촌오빠랑만 알고있는 미스테리한 장소가 있음87

9년 전l조회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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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2/21) 게시물이에요

외할머니댁이 산 중턱이라 근처가 다 산길이거든

어릴때는 폰도 없고 그래서 사촌오빠랑 잠자리나 방아깨비 잡고 놀았는데

메뚜기 잡으려고 근처 산길로 들어갔거든?

똑똑...하다고...하기싫지만 하여튼 사촌오빠가 혹시나해서 가는길마다 나뭇가지 꺾어놓으면서 가고 내가 메뚜기 찾으면서 앞장서서 가는데

갑자기 덤불들이 동그랗게... 음 이글루 같은 모양으로 동그랗게 되어있는데 밑부분에 딱 애들 들어갈만큼 구멍이 있길래 호기심 생겨서 둘다 들어가봤단 말이야

근데 들어가자마자 왠 열대우림의 풍경이...ㅋ... 분명 덤불이 뭉쳐져 있었으니 들어가도 덤불 안이어야 하는데 평범한 산의 풍경도 아니고 열대우림이라니... 우리 진짜 둘이 잠깐 말없이 쳐다보다가 소리치면서 기어나와서 할머니댁까지 죽어라 뛰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빠랑 할아버지 손을 잡고 오빠가 꺾어놨던 나뭇가지 따라 다시 거기를 가봤는데

덤불 뭉쳐진것도 똑같고 구멍도 똑같았는데 아빠가 들여다보더니 그냥 덤불 안이라는거야. 그래서 사촌오빠랑 나랑 서로 미루다가 결국 내가 긴장하면서 들여다봤더니 진짜 그냥 덤불 안이었음..

대체 나랑 오빠는 뭘 본걸까...그날부터 명절마다 만나면 둘이 그얘기 하는데... 좀 소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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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인1 헐 9년 전
	익인2 헐....판타지영화같아 9년 전 글쓴이 현실은 공포영화같아... 9년 전
	익인3 헐 진짜소름 토토로같아"ㅅ" 9년 전 익인29 맞아 나도 그생각! 9년 전
	익인4 들어갔는데 덤불이 아니었어??? 아나왜 레펠 생각나냐.. 9년 전 글쓴이 응 글에서 쓴것처럼 왠 열대우림 풍경이 눈앞에 나타나서... 오빠랑 나랑 둘다 아무말도 못하고 벙쪄있다가 뛰쳐나왔지... 근데 레펠이 뭐야? 9년 전 익인12 여튼 대박이다.. 여름이어써??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 8-8 9년 전 글쓴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즈음이던가? 정확한 계절까지는 생각이 안 난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무서울껄...☆ 9년 전 익인16 그치..ㅋㅋ 이렇게 남한테 들으니까 신기하지 실제로 눈앞에 맞닥뜨리면 소름돋을 듯.. 막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이었어?? 원숭이나 그런 동물 나올 것 같은?? 막 안개 껴있고??? 9년 전 글쓴이 16에게 안개는 안 껴있었는데 딱 그런느낌의 열대우림이었어. 더웠던것도 같은데 그건 내가 메뚜기 찾으러 다니느라 땀 흘렸을 가능성 90퍼라서... 9년 전 익인9 바야흐로 장마의 끝이었Cr,,,,,kia,,,,,, 9년 전 글쓴이 ? 뭐지 나만 왜 모르는거지(당황) 9년 전 익인11 다른 익인데 ㅇㅅ 팬픽이야 9년 전 글쓴이 ㅇㅅ? 초성고자라 뭔지 모르겠지만 그러하구나 9년 전 익인13 글쓴이에게 엑so 9년 전 글쓴이 13에게 ㅇㅎ 땡큐 9년 전 익인19 크...레펠...진짜좋아했는데 대채왜ㅠ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5 와우와 진짜 토토로같다 9년 전
	익인6 헐 9년 전
	익인7 헐 9년 전
	익인8 헐쩐다 9년 전
	익인14 헐 무서워 9년 전 글쓴이 그치... 진짜... 오빠랑 나랑 이 얘기 웃으면서 하다가도 아직도 가끔 소름끼치고 그래ㅋㅋㅠㅠㅜㅠ 9년 전
	익인15 난 티비에서 고양이나온적잇어 9년 전 익인17 옛날에 한 십년?정도 전에 티비돌리다보면 채널 끝?에 안내문같이더ㅐ잇고 파란갈ㄹ기같은거 잇는고양이가 왽족 밑에 그려져잇엇나? 그랫는데 그게걸어나왓어 9년 전 익인20 헐 그리고나서 그 고양이 키웠어?!!! 9년 전 글쓴이 헉 그래서 그 고양이 어떻게 했어? 9년 전 익인37 ??????헐어케됐어 9년 전
	익인18 뭐야 토토로같애 9년 전 글쓴이 현실은 공포영화입니다.. 9년 전
	익인21 무섭다ㅠㅠㅠ 9년 전
	익인22 헐 난 그런것좀 겪어보고싶었는데 막상 실제로 겪으면 묘하겠다 9년 전 글쓴이 무서움 그냥.. 9년 전
	익인23 어 이거 다른 사이트에서 본거다 9년 전 익인24 이거 오싹공포에도 올라왔었는데 9년 전 글쓴이 아 진짜? 뭐지 사촌오빠가 어디에 글 써놨나 아님 우리같은 경험한 사람이 또 있나 9년 전 익인25 아냐 그것도 여동생입장에서 썼었는데! 워낙 인상깊게 봐서 기억나 완전신기하다 내용도 필체나 문단 나눈것 같은것도 다 똑같아!!! 와 어떻게 이럴수가있지?? 9년 전 글쓴이 으헝 뭐지? 이게 더 소름 9년 전 글쓴이 헐 뭐야 이게 더 무서워 9년 전 익인27 어 지금 다시 읽어보니까 아주 미묘하게 다르네 근데 거의 비슷하다 9년 전 글쓴이 27에게 어떻게 미묘하게 달라? 아니 어쨌든 비슷하다니 소오름... 9년 전 익인30 글쓴이에게 내용은 똑같고 메뚜기 잡으러간거라던지 그런세세한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ㅠㅠㅠ 근데 진짜 신기하다!!!오싹공포에 찾아봐!! 방학이나 그런걸로 검색하면 나오지 안ㅅ을까??? 와 짱신기해 아니면 오빠가 너입장으로 글을썼나!!?? 9년 전 글쓴이 30에게 헐 그랬나? 차라리 오빠가 그래놓은거면 좋겠다 글 찾아보고 진짜 있으면 소름일것 같어...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또 있다니ㄷㄷㄷ 9년 전
	익인26 내 윗댓이 더 무섭다.. 9년 전 글쓴이 그러게 뭐죠 이 상황...? 소름 9년 전 익인36 오공에 그런 글은 없더라... 뭐지 9년 전 글쓴이 아 찾아보고 왔어? 9년 전 익인38 검색어 '방학'이랑 '시골' 이거로 해봤는데 안보인닿.. 왜 더 무서운거지 9년 전 글쓴이 38에게 으아... 갑자기 싸해지는 느낌인데... 다른 검색어로 찾아야 되는 글일수도 있겠다 9년 전 익인39 글쓴이에게 더 이상 안찾고 덮어야겟다...무서워 9년 전 글쓴이 39에게 으 그러니까 나도 찾으러 갈 엄두가 안 난다.. 찾았는데 나오면 너무 소름돋을듯 9년 전 익인42 글쓴이에게 그냥 넘어가야지ㅜㅜ넘어가자 으헝 무서워 특히 여기는 지금 새벽1시야ㅠㅠ 9년 전 글쓴이 42에게 엇 외국이야? 9년 전 익인53 글쓴이에게 예스! 외국이야 ㅋㅋㅋ 9년 전
	익인28 와 대박... 9년 전 글쓴이 이것보다 위에 익인이의 댓글이 더 무섭슴니다... 9년 전
	익인31 와.. 진짜 영화같다.. 이런거 좋아하는데ㅠㅠ 그냥 뻘소린데 만약 그때 그 열대우림 안으로 더 들어가 봤으면 어땠을까.. 진짜.. 판타지 영화 겪었을듯.. 9년 전 글쓴이 못돌아오면 어떠케... 9년 전 익인32 그니까ㅠㅠ 그때 빨리 빠져나오길 잘했다 진짜.. 그냥 내 상상속의 얘기여써.. 워낙 판타지같은거 좋아해서ㅠㅠ 9년 전 글쓴이 하긴 판타지라고 생각해보면 은근 신기하기는 해... 그때 당시에는 무서웠지만 9년 전 익인43 아니 근데 이런거 진짜 신기함.. 시간은 상대적이라잖아.. 다른 세계들이 있는거 아닐까 진짜.. 그게 같은 장소지만 서로 다른 세계가 여러게 있는거고 갑자기 시간계의 혼동이 와서 장소가 뒤바뀌고.. 응.. 그냥 내 뻘소리임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43에게 우주가 무한히 넓은만큼 그게 사실일지도 모르지 그래서 더 무섭다 으헐 9년 전
	익인33 헐 소름돋는다... 진짜 기묘하네 다른 세계였을까?... 9년 전 글쓴이 그렇다면 빨리 뛰쳐나온 그날의 우리에게 고마워해야겠다... 호기심에 구경하다가 무슨 일이 생겼을지 아무도 모르는거니ㅜ 9년 전
	익인34 나도 이런경험있음 근데 난 열대가아니고 북극? 남극? 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헐 쩐닼ㅋㅋㅋㅋㅋ 자세하게 얘기해주라 9년 전 익인41 초딩때였는데 우리학교뒤에 소각장같은데 있었는디 애들끼리 술래잡기하다가 옆에 지하?통로같은곳 있어서 거기 숨을려고 열었는데 계단이있는거 그래서 애들 몇명끼리 내려갔는데 바닥에 문같은거있어서 뭐지? ㅎㅏ고열어봤는데 막 얼음있고 엄청 차가운 바람 나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ㄹㅇ 이상한데 그땐 그냥 애들끼리 신기하다하고 바로 문 닫고 계단 윗쪽에 숨어있었음! 9년 전 글쓴이 오 신기하다 무슨 용도의 문이었길래 얼음이 있고 그랬을까 9년 전 익인45 그래서 후에 애들끼리 얘기해봤는데 그때 그상황이 아무리생각해도 얼음하고 막 물에 떠있고 이래서 소름돋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45에게 물에 떠있다니 와 대박... 막 빙하 떠다니고 그런 느낌이었어? 9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ㅇㅇ마자 딱 그느낌 북극!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그자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46에게 우와 진짜 신기해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장소가 왜 거기에 있었을까 9년 전 익인47 글쓴이에게 근데 나랑 비슷한걸 겪은사람이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면 다 안믿거나 ㄹㅇ 정신이상한애 처럼봐서 말안했는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47에게 나도 사촌오빠도 남한테 얘기하면 이상한 소리한다고 그냥 넘겨버려서 말 안하고 다니는뎈ㅋㅋㅋㅋㅋ 너익 경험 들으니까 신기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익인49 글쓴이에게 이렇게 경험담 들어보면 ㄹㅇ 뭔가가 이어져있거나 반대쪽 세계로 갈수있는 문이 있는거같음 9년 전 글쓴이 49에게 그러게... 이 세상 자체가 미스테리인듯 9년 전 익인50 글쓴이에게 마장.......소름돋는 세상 9년 전 글쓴이 50에게 그래도 나름 추억인것 같아...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일이지만 9년 전 익인52 글쓴이에게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신겪고싶지않음..ㄹㅇ 지금 큰상태로 겪는다면 울꺼같... 9년 전 글쓴이 52에게 진짜... 도망치고 싶어도 몸이 안 따라줄거 같아... 어후 9년 전
	익인35 오 대박... 9년 전
	익인40 헐.. 9년 전
	익인44 헐 뭐야 9년 전
	익인48 헐 대박...신기 9년 전
	익인51 헐 대박 나니아연대기 생각난다!! 9년 전
	익인54 쓰니야 혹시 아직 있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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