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알게 된지 2년인데 처음엔 그냥 호감이였는데 다른 반이라 잘 안 봐서 그런가 금방 식었거든. 근데 올해 같은 반 됐는데 자리가 내 뒷자리인 거야ㅠㅠㅠㅠ 그래서 진짜 좋아하는데 쌤이 자리 제비뽑기로 다시 바꾼다길래 아악 하면서 절망했는데 이번에도 내 뒷자리인 거야!!! 그래서 걔한테 친하지도 않은데 와아!!! 하면서 신기하다고 했더니 걔도 신기하다면서 어느 정도 말을 했는데 알게 된 게 얘가 일반이고 현재 남친 없다면서 어색하게 웃는데 내 생각엔 있는 것 같거든... 그리고 평소에 할 말이 없어서 뒤돌아보기가 좀 그래ㅠㅠㅠㅠ... 또 얘가 애교가 진짜 많아서 애교 부리면 심쿵이긴 한데 뭐라고 반응 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ㅠㅠ...... 저번에 초콜릿 3개 있어서 하나 줬더니 막 꽃받침 하면서 고맙다고 애교 부리는데 심쿵ㅠㅠㅠㅠㅠ 아 말이 횡설수설하더 결론은 1. 가능성 없어보이지...? 2. 할 말이 없는데 무슨 얘기 하는 게 좋을까? (화장품 얘기 제외) 3.애교 부리면 뭐라 반응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