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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3
이 글은 10년 전 (2016/3/09) 게시물이에요
어제 손님 한분이 고백하시면서 번호알려달라했거든 

일단 그런 말 들으니까 기분은 좋더라 

뭔가 말투도 순해보이고 착한사람 같긴한데 

뭔가 옷차림이 별루였어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에 헐렁헐렁한 트레이닝복 

흰색인데 군데군데 누렇고 때타고.. 

근데 그냥 충동적으로 고백했다기엔 되게 많이 온 손님이었어 

근데 그런 옷차림 보니깐 그냥 기분이 좀 이상해지더라.. 

구냥 그 사람이 나쁘거나 그런건 절때 아닌데 

뭐랄까... 뭔가 쉽게 보여졌나? 싶기도 하고.. 

난 알바하러 나오는데도 화장 열시미 하고 나오는데 

뭐랄까 그냥 기분자체는 좋았는데 뭔가 착하지만 별로였어 

그래서 그냥 남친있다고 했었궁 

그냥 뭐 주절주절한거긴 하지만ㅋㅋ 

뭐랄까 용기만으로는 자신을 어필하긴 확실히 힘든거같아 

누구한테 고백하는 것은 남녀불문하고 일종의 작은 면접같은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엉! 묘한 기분! 

아 뭔가 되게 이상하게 보이려나ㅋㅋㅋ 

뭐 그냥 그렇다고!ㅋㅋ 그냥 그런 기분이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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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편의점갈때막치장하고가진않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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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근데 자주 오는 사람이라잖아
나라면 적어도 고백할꺼면 늘어진 목티나 이런건 피했을듯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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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오오 마자 근데 공감 ㅠㅠㅠ 후줄근한 사람이라도 번호 딸생각으로 온거면 좀 꾸미고 왔을거같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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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같아도 번호 주기 꺼려졋을거같아!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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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기분 이해된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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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진짜 별로.. 완전 공감가 나 우습게보나 싶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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