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빼는 게 아니고 주위 사람들을 위해 빼는 느낌이야. 지금 내 모습도 사랑해줄 사람들이 있는데 난 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고 울면서 살을 빼야할까? 무엇을 하고 싶은 시기가 있는 만큼 나도 내 의지로 샇을 빼고싶은 시기가 있는데 지금 나한테 그걸 왜 강요하지? 나한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어? 내가 예뻐보였으면 좋겠어? 여자다웠으면 좋겠어? 난 지금도 충분히 예쁜 옷을 입고 예쁘게 꾸미고 있어. 내가 보기엔 지금 나 자체로도 예뻐. 물론 그렇게 안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자다운 건 도대체 뭐 어떤 외모를 가지고 있는 거야? 그냥 내 몸이랑 외모 자체로도 여자다운 거 아냐? 내가 여자잖아. 나도 여자처럼 가슴도 나오고 꼬추도 없어 근데 왜 나에게 이상한 걸 갖다 붙히면서 여자다워지래? 정말 스트레스 받아. 내가 지금까지 뭘 위해서 78kg까지 감량했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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