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부끄럼 타는 게 귀여워서 나랑 친구들이 막 오늘따라 더 예쁘다 그러고 여신이라고 하고 그런단 말이야 그러면 매번 꼭 부끄러워 하고 ㅠㅠㅠㅠ
근데 내가 오늘 몸도 피곤하고 기분도 별로라서 땡땡아 나 기운 없다 뽀뽀 좀 이랬는데
평소처럼 쑥스럽다는 듯이 웃더니 자기 손으로 자기 입 가렸다가 그 손 내 볼에 살짝 댔다 손으로 뽀뽀 옮겨주는 것처럼... ㅠ
ㅠㅠㅠㅠㅠㅠㅠ 겁나 귀여워서 난리 치고 내일 봐 하고 아무렇지 않게 헤어졌는데... 과 씨씨 한 적 있다... 가망 없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