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예 안 하고 놀자판으로 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학교 수업만 열심히 하고 인생에 지장 없을 정도로만...
그냥 요즘 들어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어
뭐하러 이렇게 내 여가시간까지 낭비하며 학원에서 썩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그렇게 1점 차이에 울었는지도 모르겠고
매번 전교권에서 열 손가락에 들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이젠 전교 등수도 뭔 의민지 모르겠고...
가족들도 공부로 억압을 안 하는데 그냥 학원 다 끊고 학교만 열심히 다닐까 싶다
이번 시험에 10등권에서 밀려났다고 주변에서 이번에는 좀 놀았냐며 공부 좀 하라는 오지랖 잔소리를 듣고 더 이런 마음을 강하게 먹음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이과 성향이라 수학 과학 같은 건 재밌는데 그 외에는 그냥...
평균 올리려고 공부하는 용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공부만 하고 싶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고 싶다는 건 비현실적인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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