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아..
문자를 보낸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종일 스케줄로 10시가 다되어 교육이 끝나 이제야 문자를 확인했구나..
답장이 늦어 오래기다리면서 맘을 조렸다면 더 미안함을 전한다.
최근에 우울감과 감정이 마음처럼 조절되지 않아 힘든 상황속에서도 이렇게 용기내어 문자를 보내어 도움을 요청하는 너를 보면서 힘들겠지만..이 상황속에서도 최선의 것들을 해보고자 다짐하는 너의 마음이 느껴져 대견하기도 하고 짠~ 한 마음도 든단다.
선생님이 상담을 하는 사람들은 기관으로 의뢰가 되거나 자발적인 내담자들이란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지만 외부에 상담을 하는 연구소에 소속이 되어있단다.
유선이 너도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기원하면
외부기관에서 유료로 상담을 받을수도 있지만 대학교안에 있는 학생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전문가 선생님들이 상담을 받을수 있도록 돕고 있단다.
3학년이라 여러가지 부담이 클텐데..친구들과도 많이 틀어진것 같고 잠도 잘 못자는 정도로 힘들다면..또 상담을 통해 좀더 편안해지길 원한다면 상담을 받기를 권하고 싶다.
혹 나와 상담을 하고 싶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원칙적으로는 현재 유선이가 내 수업을 듣고 있기때문에 심리상담을 같이 병행하는건 이중관계가 되어 너에게 치료적으로는 좋지 않단다. 이건 나의 판단이 아니라 모든 심리상담에서 이중관계를 권장하지 않는 구조적 원칙이 있단다..
아주 특별한 상황을 어쩔수 없지만..
아무튼 너의 어려운 상황을 나눠줘서 고맙고..
상담을 원한다면 한번 얼굴을 보고 이야기 나눈후 연계를 돕던지..어떤 도움이든 줄수 있음 하는데..어떠니?
아니면 학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바로 하기를 원한다면(비밀보장됨)
선생님이 너가 가능한 시간에 초기상담 시간을 예약해둘수도 있단다.
어떤게 편하니?
생각해보고.. 편하게 마음이 결정되는대로 답장주렴~
밤이 늦었네
참 삶이 쉽지않지만..
무릎을 세우고 발가락에 힘을 넣고..포기하지 않고 찾고 걷다보면 행복이라는 지점을 발견하지 않을까싶다..
유선아~~
삶이 팍팍하여 뒤죽박죽 힘겹겠지만 현재의 너의 삶을 응원하고 싶구나.
평안한밤 되렴♡
진짜 감동이다...ㅠㅠㅠㅠㅠㅠ너무 좋으신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명거론따위 아무도 날 모르니까 괜찮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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