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맞벌이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주로 많이 있었거든 나는 맏이라서 엄마가 나한테 엄청 의지하고 그랬던 것 같아 고작 초등학생이였는데 동생들 있는데서 엄마가 엄마 없으면 큰언니, 큰누나가 엄마 대신이라고 했어 나는 고작 초등학생이였는데... 그 말에 부응하기 위해서인지 나는 철 든 언니, 누나 역할했고 엄마는 너무 빨리 철 들었다고 애늙은이라고 그러면서 은근 좋아했다 착하다면서 그래서 나는 어리광도 얼마 못 부려봤어 힘들다는 말도 왠지 엄마한테 못하겠어서 할머니한테 했다 엄마한테는 의젓하고 착한 맏이인 척 했어 근데 동생은 어리광 부려서 엄마가 유부초밥 싸주고 도시락 싸주면서 아침 먹이더라 그거 들으면서 좀 슬펐어 내가 밥 잘 먹으면서 학교 다녔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이 좀 그렇더라 나도 어리광 부렸으면 저렇게 해줬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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