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이나 식당에서 아주머니들이 한마디 씩 하는거 넘나 싫다..... 어떤 날은 친구랑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내가 손쪽이랑 팔쪽이 아토피가 심한데 내 옷을 걷어 올리면서 (그때는 긴팔 입었었음) '어휴 학생 아토피 인가보네~ 과자 같은 거 많이 먹었지?' 하면서 자기 지인도 아토피가 있었다면서 연고 바르고 거기에 드라이기로 말리면 낫는다느니.. 그 아주머니가 알려준 방법이 터무니없기도 했지만 긴팔 입었어서 많이 가려져 있었는데 굳이 그걸 허락도 없이 걷는 것도 기분 많이 나빴고 앞에 있는 친구가 얘 이런 말 싫어해요ㅠㅠ 하는데도 끝까지 자기 말만하고.. 어느 날은 둘째 동생이 얼굴에 아토피가 심하게 일어났던 적이 있는데 식당에서 밥먹고 가려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아토피지? 안 좋은거 많이 먹나보네~' 하면서... 아토피가 안좋은것만 먹는다고 생기는것도 아닌데.. 며칠 전에는 첫째 동생한테 목욕탕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자주 오는 것 같은데 아토피 심하네~' 이러면서 동생 몸 훝어보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거 발라보라느니 저거 발라보라느니.. 아토피가 거의 태어날 때 부터 있었던 사람으로서 아토피 있는 것도 서러운데 남한테 한소리 듣는 거 너무 싫어요.. 이건 저만 그럴 수도 있는데 초면인데 아토피 있는거 보고 이렇게 하면 낫더라~ 이런 소리도 별로 안 반갑고 싫어요.... 가장 고마운 거는 아토피 있는데도 그냥 모른 척해주고 평소처럼 대해주는 사람이 젤 고맙습니다... 괜찮냐고 힘내라고 하는 것도 걱정해주는 건 너무 너무 정말 정말 고마운데 저는 좀 수치심이 들더라구요... 하 제발 아토피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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